“하나로 묶인 가르침은 무엇입니까? 모든 존재는 음식에 의지해 유지됩니다. 모든 존재는 조건 지어진 형성에 의지해 유지됩니다.”
Katamo eko dhammo? Sabbe sattā āhāraṭṭhitikā. Sabbe sattā saṅkhāraṭṭhitikā.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배경
“하나가 무엇인가”라는 질문 뒤에 문법상 각각 하나의 보편 원리로 암송되는 두 문장이 나옵니다. 첫째는 모든 존재가 음식으로 유지된다는 것으로, 물질적 섭취만이 아니라 존재를 지탱하는 먹임의 조건을 가리킵니다. 둘째는 모든 존재가 조건 지어진 형성에 의해 유지된다는 것으로, 어떤 존재도 독립적 실체로 서 있지 않음을 밝힙니다. 둘을 한 항목으로 합산하는 목록이 아니라, “모든 존재”에 한결같이 적용되는 하나짜리 명제 두 가지를 나란히 제시한 구조로 읽어야 합니다.
묵상
나를 홀로 유지되는 존재처럼 여기다가 음식과 관계, 환경과 습관에 기대고 있음을 알아차린 적이 있나요? 오늘 나를 지탱한 조건 가운데 당연하게 지나친 한 가지는 무엇인가요? 그 조건은 어떻게 이어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