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 않음에서 감각과 음식의 절제까지

해치지 않음과 청정, 알아차림의 결여와 성취, 감각 문과 음식에서의 방일과 절제를 다섯 쌍으로 밝힘

“해치지 않음과 청정, 알아차림을 잊음과 분명히 알지 못함, 알아차림과 분명한 앎, 감각의 문을 지키지 않음과 음식의 알맞은 양을 모름, 감각의 문을 지킴과 음식의 알맞은 양을 앎입니다.”

Avihiṁsā ca soceyyañca. Muṭṭhassaccañca asampajaññañca. Sati ca sampajaññañca. Indriyesu aguttadvāratā ca bhojane amattaññutā ca. Indriyesu guttadvāratā ca bhojane mattaññutā ca.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

배경

이 다섯 쌍은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실천을 해로운 상태와 이로운 상태의 대조로 선명하게 보여 줍니다. 해치지 않음은 행동의 청정과 함께 놓입니다. 마음챙김을 잊으면 현재 상황을 분명히 아는 능력도 약해지며, 마음챙김을 세우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감각의 문을 지키지 않는 태도는 음식의 적당한 양을 모르는 태도와 짝을 이루고, 감각을 지키는 절제는 먹는 양을 아는 절제로 이어집니다. 알아차림은 추상적 관찰이 아니라 보고 듣고 먹는 일상의 선택을 조절합니다.

묵상

감각의 즐거움에 빠져 무엇을 얼마나 받아들이는지 놓친 순간이 있었나요? 오늘 보고 듣고 먹는 일 가운데 하나를 골라, 마음챙김과 분명한 앎으로 적당한 선을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을까요? 무엇이 첫 신호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