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방향과 존재 영역을 세 요소로 나누다

해롭고 이로운 요소의 대조 뒤 감각·형상·무형·소멸과 낮음·중간·수승함의 세 갈래를 제시함

“세 가지 해로운 요소는 감각적 욕망·악의·해침의 요소이고, 이로운 요소는 출리·악의 없음·해치지 않음의 요소입니다. 또 다른 세 요소는 감각·형상·무형의 요소이며, 또 다른 셋은 형상·무형·소멸의 요소이고, 또 다른 셋은 낮은·중간·수승한 요소입니다.”

Tisso akusaladhātuyo—kāmadhātu, byāpādadhātu, vihiṁsādhātu. Tisso kusaladhātuyo—nekkhammadhātu, abyāpādadhātu, avihiṁsādhātu. Aparāpi tisso dhātuyo—kāmadhātu, rūpadhātu, arūpadhātu. Aparāpi tisso dhātuyo—rūpadhātu, arūpadhātu, nirodhadhātu. Aparāpi tisso dhātuyo—hīnadhātu, majjhimadhātu, paṇītadhātu.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

배경

요소라는 같은 말이 여러 분류를 가로지르며 쓰입니다. 먼저 마음을 해롭게 이끄는 감각적 욕망·악의·해침의 요소와, 그 방향을 돌리는 출리·악의 없음·해치지 않음의 요소가 대조됩니다. 다음에는 감각·형상·무형의 세 요소가 한 목록으로, 형상·무형·소멸의 세 요소가 별도 목록으로 나란히 놓입니다. 어느 한 목록이 다른 목록의 진행 단계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은 낮음·중간·수승함이라는 질적 구분입니다. 윤리적 방향, 서로 다른 두 요소 목록, 질적 구분이라는 각 기준을 섞지 않아야 합니다.

묵상

감각·형상·무형·소멸·낮음·중간·수승함이라는 말을 차례로 들을 때 어느 말에서 가까움·거리감·모르겠음이 나타나나요? 지금 경험을 어느 범주로 분류하거나 성숙도를 매길 필요는 없어요. 안전하게 느껴지는 한 단어가 몸에 남기는 반응만 볼까요, 아무것도 고르지 않거나 건너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