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의 세 근거와 이미 나타난 쾌락

비난의 근거를 봄·들음·의심으로 나누고 이미 나타난 쾌락을 바라며 그 지배를 받는 첫째 감각적 출생을 밝힘

“비난의 세 근거는 본 것, 들은 것, 의심한 것입니다. 감각적 욕망의 세 출생이 있습니다. 벗들이여, 이미 나타난 쾌락을 바라는 존재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미 나타난 쾌락에 지배됩니다. 인간·일부 신·일부 악처의 존재가 그러하며, 이것이 첫째 출생입니다.”

Tīṇi codanāvatthūni—diṭṭhena, sutena, parisaṅkāya. Tisso kāmūpapattiyo—santāvuso sattā paccupaṭṭhitakāmā, te paccupaṭṭhitesu kāmesu vasaṁ vattenti, seyyathāpi manussā ekacce ca devā ekacce ca vinipātikā. Ayaṁ paṭhamā kāmūpapatti.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

배경

먼저 누군가를 문제 삼을 때의 근거를 직접 본 일, 전해 들은 일, 정황상 의심되는 일로 나눕니다. 이어 감각적 쾌락의 세 출생 가운데 첫째가 시작됩니다. 첫 문장은 이미 나타난 쾌락을 바라는 존재들이 있다고 밝히고, 다음 문장은 그들이 바로 그 쾌락에 지배된다고 따로 서술합니다. 인간과 일부 신, 일부 악처의 존재가 그 예로 열거됩니다. 쾌락의 존재, 그것을 바라는 존재, 그 지배를 받는 관계, 세 부류의 예, 첫째라는 결론이 빠짐없이 이어집니다.

묵상

본 것·들은 것·의심한 것이라는 세 말을 들을 때 마음에 가까움·거리감·모르겠음 중 무엇이 나타나나요? 누군가를 평가하거나 자신의 즐거움을 판정할 필요는 없어요. 안전하게 느껴지는 한 말이 몸에 남긴 반응만 볼까요, 아무것도 고르지 않거나 건너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