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기르고 세 무기와 세 능력으로 삼다

수행 단계와 사유·배움·닦음에서 생긴 지혜, 배움·고요한 홀로 있음·지혜의 무기와 세 앎의 능력을 밝힘

“세 지혜는 배우는 이의 지혜, 더 배울 것 없는 이의 지혜, 둘 다 아닌 이의 지혜입니다. 또 다른 세 지혜는 사유·배움·마음 닦기에서 생긴 지혜입니다. 세 무기는 배움·고요한 홀로 있음·지혜입니다. 세 능력은 ‘아직 알지 못한 것을 알겠다’는 능력, 최종 앎의 능력, 최종 앎을 갖춘 이의 능력입니다.”

Tisso paññā—sekkhā paññā, asekkhā paññā, nevasekkhānāsekkhā paññā. Aparāpi tisso paññā—cintāmayā paññā, sutamayā paññā, bhāvanāmayā paññā. Tīṇāvudhāni—sutāvudhaṁ, pavivekāvudhaṁ, paññāvudhaṁ. Tīṇindriyāni—anaññātaññassāmītindriyaṁ, aññindriyaṁ, aññātāvindriyaṁ.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

배경

지혜는 먼저 수행자의 성숙 단계에 따라 배우는 이, 완성한 이, 둘 다 아닌 이의 지혜로 나뉩니다. 또 지혜가 생기는 길은 스스로 사유함, 다른 이에게 배움, 직접 마음을 닦음의 셋입니다. 이어 배움과 고요한 홀로 있음과 지혜가 번뇌에 맞서는 무기로 불립니다. 마지막 세 능력은 아직 알지 못한 진리를 알겠다고 나아가는 단계, 실제로 최종 앎을 얻는 단계, 그 앎을 완전히 갖춘 단계의 진행을 보여 줍니다. 지식의 출처와 수행자의 단계, 실천에서의 기능이 서로 다른 기준임을 구별해야 합니다.

묵상

지혜를 생각만으로 얻으려 하나요, 들은 말만 쌓나요, 직접 닦아 확인하나요? 아직 알지 못한 것을 알겠다는 뜻에서 출발해 삶에서 확인할 한 가지는 무엇이며 어떤 고요가 필요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