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정이 가득한 마음을 첫째 방향에 펼치며 머뭅니다. 둘째에도, 셋째에도, 넷째에도 그렇게 합니다. 이와 같이 위·아래·가로, 모든 곳과 모든 존재에게, 온 세계에 평정이 가득한 마음을 넓고 크고 한량없으며 원한과 악의 없이 펼치며 머뭅니다.”
upekkhāsahagatena cetasā ekaṁ disaṁ pharitvā viharati. Tathā dutiyaṁ. Tathā tatiyaṁ. Tathā catutthaṁ. Iti uddhamadho tiriyaṁ sabbadhi sabbattatāya sabbāvantaṁ lokaṁ upekkhāsahagatena cetasā vipulena mahaggatena appamāṇena averena abyāpajjena pharitvā viharati.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배경
연민과 함께 기뻐함을 줄여 제시한 뒤, 평정이 가득한 마음의 정형구가 온전히 나옵니다. 평정을 먼저 첫째 방향에 펼치며 머물고, 둘째·셋째·넷째 방향에도 똑같이 펼칩니다. 이어 위와 아래와 가로를 모두 포함하고, 모든 곳과 모든 존재를 거쳐 온 세계에 이릅니다. 펼치는 평정의 마음은 넓고 크고 한량없으며, 원한과 악의가 없다는 다섯 한정이 빠짐없이 붙습니다. 이 절은 방향·범위·마음의 성격을 모두 되풀이하여 평정 항목을 완결합니다.
묵상
평정을 첫째부터 넷째 방향, 위·아래·가로와 온 세계로 펼친다는 말을 들을 때 마음이 넓어지거나 낯설게 느껴지나요? 평정을 만들어 내거나 특정한 존재를 떠올리지 않아도 괜찮아요. 지금 드러난 한 반응만 볼까요, 아니면 건너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