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과 미래의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헤아리다

실천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현재의 괴로움·즐거움과 미래의 괴로운·즐거운 결과의 네 조합으로 나눔

“실천을 받아들이는 네 방식이 있습니다. 벗들이여, 지금 괴롭고 미래에도 괴로운 결과를 내는 실천이 있습니다. 벗들이여, 지금 괴롭지만 미래에는 즐거운 결과를 내는 실천이 있습니다. 벗들이여, 지금 즐겁지만 미래에는 괴로운 결과를 내는 실천이 있습니다. 벗들이여, 지금 즐겁고 미래에도 즐거운 결과를 내는 실천이 있습니다.”

Cattāri dhammasamādānāni—atthāvuso, dhammasamādānaṁ paccuppannadukkhañceva āyatiñca dukkhavipākaṁ. Atthāvuso, dhammasamādānaṁ paccuppannadukkhaṁ āyatiṁ sukhavipākaṁ. Atthāvuso, dhammasamādānaṁ paccuppannasukhaṁ āyatiṁ dukkhavipākaṁ. Atthāvuso, dhammasamādānaṁ paccuppannasukhañceva āyatiñca sukhavipākaṁ.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

배경

실천을 선택할 때 현재의 느낌과 미래의 결과를 따로 살펴야 합니다. 지금 힘들고 뒤에도 해로운 결과를 낳는 일은 피해야 하며, 지금 힘들어도 뒤에 즐거운 결실을 낳는 훈련은 견딜 가치가 있습니다. 지금 달콤하지만 미래에 괴로움을 낳는 행동은 즉각적 쾌락 때문에 속기 쉽습니다. 현재도 편안하고 미래에도 좋은 결과를 주는 실천은 가장 수월하지만 늘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당장의 고통을 선하다고 미화하거나 즐거움을 악하다고 단정하지 않고, 두 시간대의 결과를 함께 보는 분별이 핵심입니다.

묵상

지금 앞에 놓인 한 선택을 떠올릴 때 현재의 편안함이나 불편함은 몸에서 어떻게 느껴지나요? 그 선택의 먼 결과를 상상하면 같은가요, 달라지나요? 어느 쪽도 고르지 않고 두 느낌을 나란히 두었을 때 새로 보이는 것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