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정·되물음·분석·보류로 질문에 답하다

질문의 성격에 따라 단정하여 답하기·되묻기·나누어 분석하기·제쳐 두기의 네 답변 방식을 밝힘

“질문에 답하는 네 방식이 있습니다. 단정하여 답해야 할 질문, 되물어 답해야 할 질문, 나누어 분석해 답해야 할 질문, 제쳐 두어야 할 질문입니다.”

Cattāri pañhabyākaraṇāni—ekaṁsabyākaraṇīyo pañho, paṭipucchābyākaraṇīyo pañho, vibhajjabyākaraṇīyo pañho, ṭhapanīyo pañho.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

배경

네 방식은 단정하여 답함, 되물어 답함, 나누어 답함, 제쳐 둠입니다. 첫 세 항목은 답하는 방식이 서로 다르고, 넷째는 답을 제쳐 두는 방식입니다. 이 대목은 각 방식의 이름과 네 갈래 수량을 제시할 뿐, 어떤 내용의 질문을 어느 갈래에 배정하는지에 관한 세부 기준은 설명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핵심은 모든 질문에 하나의 답변 형식만을 적용하지 않고, 답변의 방식을 네 종류로 구별한다는 데 있습니다.

묵상

단정·되물음·나누어 분석함·제쳐 둠이라는 네 이름을 천천히 읽을 때 어느 방식이 가장 익숙하고 어느 방식이 낯선가요? 지금 떠오르는 질문을 반드시 분류하거나 답할 필요는 없어요. 네 이름이 서로 다르게 들리는 한 지점만 살펴볼까요, 아니면 그대로 지나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