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은 주는 이와 받는 이에 따라 어떻게 맑아지는가

주는 이만·받는 이만·둘 모두 아님·둘 다에 의해 보시가 청정해지는 네 갈래를 밝힘

“보시가 청정해지는 네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벗들이여, 주는 이로 인해 청정하고 받는 이로 인해서는 청정하지 않은 보시가 있습니다. 벗들이여, 받는 이로 인해 청정하고 주는 이로 인해서는 청정하지 않은 보시가 있습니다. 벗들이여, 주는 이와 받는 이 모두로 인해 청정하지 않은 보시가 있습니다. 벗들이여, 주는 이와 받는 이 둘 다로 인해 청정한 보시가 있습니다.”

Catasso dakkhiṇāvisuddhiyo. Atthāvuso, dakkhiṇā dāyakato visujjhati no paṭiggāhakato. Atthāvuso, dakkhiṇā paṭiggāhakato visujjhati no dāyakato. Atthāvuso, dakkhiṇā neva dāyakato visujjhati no paṭiggāhakato. Atthāvuso, dakkhiṇā dāyakato ceva visujjhati paṭiggāhakato ca.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

배경

보시의 청정함을 주는 이의 측면과 받는 이의 측면으로 나눈 네 조합입니다. 주는 이만 청정한 경우, 받는 이만 청정한 경우, 둘 모두 그렇지 않은 경우, 둘 다 청정한 경우가 빠짐없이 나옵니다. 보시를 물건의 이동으로만 보지 않고, 행위의 두 당사자가 그 결실에 어떻게 참여하는지를 살펴보게 합니다. 한쪽의 성품만으로 전체를 판정하지 않는 상호적 구조입니다.

묵상

무엇을 주거나 받을 때 한쪽의 좋은 의도만 보고 관계 전체를 좋다고 판단하나요? 지금 떠오르는 나눔 하나에서 주는 측과 받는 측이 각각 어떤 태도를 보였는지 나눠 살펴볼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