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고통시키는 사람과 남을 고통시키는 사람

네 사람 유형 중 자신을 고통시키는 수행에 못 박힌 사람과 남을 고통시키는 행위에 못 박힌 사람을 구분함

“네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벗들이여, 어떤 사람은 자신을 고통시키며 자신을 고통시키는 수행에 못 박혀 있습니다. 벗들이여, 어떤 사람은 남을 고통시키며 남을 고통시키는 행위에 못 박혀 있습니다.”

Cattāro puggalā. Idhāvuso, ekacco puggalo attantapo hoti attaparitāpanānuyogamanuyutto. Idhāvuso, ekacco puggalo parantapo hoti paraparitāpanānuyogamanuyutto.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

배경

네 사람을 나누는 첫 두 축은 고통이 자신에게 향하는지, 남에게 향하는지입니다. 첫째는 자신을 고통시키는 데서 끝나지 않고, 그런 수행에 계속 못 박힌 사람입니다. 둘째도 남을 해치는 행위와 그것에 대한 지속적 몰입이 함께 적혀 있습니다. 단회적 고통과 의도적으로 반복하는 실천을 구분하여, 고통을 수행의 열성으로 미화하거나 타인에게 돌리는 두 극단을 먼저 드러냅니다.

묵상

자신이나 남이 힘들어지는 장면을 떠올려야 할 필요는 없어요. 지금은 무언가를 억지로 버티거나 누군가를 밀어붙이려 할 때 나타나는 작은 신호만 살펴볼까요? 턱·어깨·손의 긴장 중 하나도 보이지 않으면 그대로 건너뛰어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