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들이여, 어떤 사람은 자신과 남을 모두 고통시키며, 자신과 남을 고통시키는 수행에 못 박혀 있습니다. 벗들이여, 어떤 사람은 자신도 남도 고통시키지 않으며 그런 수행에 못 박히지 않습니다. 그는 이 삶에서 욕구가 꺼지고 열반하여 시원해졌고, 행복을 느끼며 고귀한 상태로 머뭅니다.”
Idhāvuso, ekacco puggalo attantapo ca hoti attaparitāpanānuyogamanuyutto, parantapo ca paraparitāpanānuyogamanuyutto. Idhāvuso, ekacco puggalo neva attantapo hoti na attaparitāpanānuyogamanuyutto na parantapo na paraparitāpanānuyogamanuyutto. So anattantapo aparantapo diṭṭheva dhamme nicchāto nibbuto sītībhūto sukhappaṭisaṁvedī brahmabhūtena attanā viharati.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배경
네 사람 유형의 뒤 두 갈래가 대조됩니다. 셋째는 자신과 남을 둘 다 고통시키고 그 실천에 몰두하는 경우입니다. 넷째는 둘 모두를 고통시키지 않는데, 단지 해를 피한다는 부정적 표현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현재의 삶에서 욕구가 꺼지고, 열반하고, 시원해지며, 행복을 체험하는 적극적 결실로 이어집니다. 고통을 줄이는 일과 해탈의 안온을 누리는 일이 따로 떨어져 있지 않음을 보여 줍니다.
묵상
자신과 남 모두를 고통시키지 않는 선택이라는 말을 들을 때, 지금 몸에서 먼저 느껴지는 반응은 무엇인가요? 편안함·의심·답답함 중 한 가지가 보인다면 그것을 바꾸려 하지 않고 잠시 머물러 볼 수 있나요?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 답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