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들이여, 감각적 욕망에 대한 탐욕·바람·애착·갈증·열병·갈애가 사라지지 않은 그 수행자의 마음은 열의·전념·지속·정진으로 기울지 않습니다. 그 마음이 열의·전념·지속·정진으로 기울지 않는 것, 이것이 첫째 마음의 족쇄입니다.”
Yo so, āvuso, bhikkhu kāmesu avītarāgo hoti avigatacchando avigatapemo avigatapipāso avigatapariḷāho avigatataṇho, tassa cittaṁ na namati ātappāya anuyogāya sātaccāya padhānāya. Yassa cittaṁ na namati ātappāya anuyogāya sātaccāya padhānāya. Ayaṁ paṭhamo cetaso vinibandho.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배경
앞에서 제시한 감각적 욕망에 대한 여섯 상태를 다시 전부 받아, 그것들이 사라지지 않은 수행자의 마음에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를 밝힙니다. 탐욕·바람·애착·갈증·열병·갈애가 사라지지 않았다는 조건을 다시 말합니다. 이 가운데 바람은 감각적 욕망을 향한 바람이며 수행의 의욕이 아닙니다. 그 조건에서 마음은 열의·전념·지속·정진이라는 네 수행 방향으로 기울지 않습니다. 마지막 문장이 같은 네 방향으로 기울지 않는 마음을 다시 받아 이것을 첫째 마음의 족쇄라고 확정합니다.
묵상
감각적 욕망이 강할 때 시간은 있어도 수행을 시작하거나 지속할 마음이 나지 않는 경험이 있나요? 그 순간 ‘나는 의지가 약하다’고 판정하기보다, 마음을 묶고 있는 구체적 대상과 몸의 반응을 하나만 볼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