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형상·먹고 자는 즐거움에 묶이다

몸과 물질적 형상에 대한 탐욕이 남은 족쇄와 배가 찰 때까지 먹은 뒤 잠·누움·졸음의 즐거움에 몰두하는 족쇄를 경 안의 생략과 함께 제시함

“이어서 벗들이여, 수행자는 몸에 대한 탐욕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 물질적 형상에 대한 탐욕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 이어서 벗들이여, 수행자는 원하는 만큼 배가 찰 때까지 먹은 뒤, 잠의 즐거움·누워 있는 즐거움·졸음의 즐거움에 몰두해 머뭅니다. …”

Puna caparaṁ, āvuso, bhikkhu kāye avītarāgo hoti …pe… rūpe avītarāgo hoti …pe… puna caparaṁ, āvuso, bhikkhu yāvadatthaṁ udarāvadehakaṁ bhuñjitvā seyyasukhaṁ passasukhaṁ middhasukhaṁ anuyutto viharati …pe…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

배경

다섯 마음의 족쇄 가운데 둘째부터 넷째까지의 원인을 줄임 표시와 함께 제시합니다. 몸에 대한 탐욕과 물질적 형상에 대한 탐욕은 각각 앞의 첫째와 같은 결과를 줄여 받습니다. 넷째는 배가 가득 찰 때까지 먹고 잠, 누움, 졸음의 즐거움에 빠져 지내는 태도입니다. 세 항목 끝의 “…pe…”는 모두 마음이 열의·전념·지속·정진으로 기울지 않는다는 결과와 각 서수를 줄입니다. 탐욕의 대상과 즐거움의 방식만 달라집니다.

묵상

몸을 돌보는 일과 몸에 대한 탐욕은 어떤 감각에서 다르게 느껴지나요? 오늘 먹고 누워 있는 즐거움이 회복을 돕는지, 아니면 정진을 피하려는 몰두로 흘러가는지 판정하지 않고 한 가지 신호만 살펴볼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