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체성을 조건으로 생기는 번뇌·괴로움·열병에서 풀려나므로 그는 그런 느낌을 느끼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개체성에서 벗어남이 설명됩니다.”
Ye ca sakkāyapaccayā uppajjanti āsavā vighātā pariḷāhā, mutto so tehi, na so taṁ vedanaṁ vedeti. Idamakkhātaṁ sakkāyassa nissaraṇaṁ.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배경
개체성의 소멸로 향해 잘 풀린 마음이 낳는 결과를 두 문장으로 맺습니다. 여기서는 개체성을 몸과 마음을 하나의 실재하는 개체로 여기는 태도로 해석합니다. 개체성을 조건으로 번뇌·괴로움·열병이 생깁니다. 그 조건과의 결합이 풀리면 세 상태에서 자유로워지고, 그것들이 낳던 느낌도 더는 느끼지 않습니다. 이 결론으로 감각적 즐거움, 악의, 해침, 형상, 개체성이라는 다섯 대상에서 벗어나는 요소들이 모두 같은 조건적 해방의 흐름을 갖춥니다.
묵상
역할이나 평판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마음이 달아오르거나 괴로웠던 순간이 떠오르나요? 내용을 자세히 꺼내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 생각을 잠시 붙들지 않을 때 열감·압박·불안 가운데 하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만 살펴볼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