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들이여, 스승을 존중하지 않고 공경하지 않은 채 지냅니다. 가르침을 존중하지 않고 공경하지 않은 채 지냅니다. 승가를 존중하지 않고 공경하지 않은 채 지냅니다. 훈련을 완수하지 않는 그 수행자는 승가에 논쟁을 일으킵니다. 그 논쟁은 많은 사람에게 손해와 불행을 주고, 신과 인간에게 손실·해로움·괴로움을 가져옵니다.”
Yo so, āvuso, bhikkhu satthari agāravo viharati appatisso, dhamme agāravo viharati appatisso, saṅghe agāravo viharati appatisso, sikkhāya na paripūrakārī, so saṅghe vivādaṁ janeti. Yo hoti vivādo bahujanāhitāya bahujanāsukhāya anatthāya ahitāya dukkhāya devamanussānaṁ.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배경
첫 논쟁의 뿌리가 승가 전체에 미치는 결과를 연속해 밝힙니다. 성냄과 원한을 품은 수행자가 세 대상을 공경하지 않고 훈련을 완수하지 않으면, 그 결과로 승가 안에 논쟁을 만듭니다. 결과는 두 집단에 따라 세밀하게 나뉩니다. 많은 사람에게는 손해와 불행이고, 신과 인간에게는 손실·해로움·고통입니다. 논쟁을 두 의견의 차이로만 보지 않고, 공경과 훈련이 무너져 공동체와 넓은 존재에게 해를 낳는 인과로 이해하게 합니다.
묵상
논쟁이 “많은 사람의 손해와 불행”으로 번진다는 말을 들을 때 몸에 어떤 반응이 나타나나요? 직접 겪은 논쟁을 떠올리지 않아도 괜찮아요. 숨·가슴·손 중 한 곳의 반응만 안전하게 볼까요, 아니면 이 물음을 건너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