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벗들이여, 한 수행자가 이렇게 말한다고 합시다. ‘나는 함께 기뻐하는 마음의 해탈을 닦고 거듭 닦아 수레로 삼고 토대로 삼아 확립하고 익혀 잘 성취했습니다. 그런데도 불만이 내 마음을 사로잡아 머뭅니다.’”
Idha panāvuso, bhikkhu evaṁ vadeyya: ‘muditā hi kho me cetovimutti bhāvitā bahulīkatā yānīkatā vatthukatā anuṭṭhitā paricitā susamāraddhā. Atha ca pana me arati cittaṁ pariyādāya tiṭṭhatī’ti,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배경
여섯 벗어남을 사례별로 검증하는 흐름에서 “그런데 벗들이여”라는 도입과 함께 셋째 수행자의 말이 새로 시작됩니다. 그는 함께 기뻐하는 마음의 해탈을 닦음·거듭 닦음·수레로 삼음·토대로 삼음·확립·익힘·잘 성취함이라는 일곱 방식으로 충분히 길렀다고 말합니다. 그런데도 불만이 자기 마음을 온통 사로잡아 머문다고 덧붙입니다. 두 상태를 잠깐 스치는 기분으로 비교하는 대목이 아니라, 마음의 해탈을 일곱 방식으로 완성했다는 주장과 장애가 여전히 지배한다는 진술의 양립 가능성을 다음 판정에 맡깁니다.
묵상
다른 사람의 좋은 소식을 들을 때 함께 기뻐하는 마음과 불만이나 비교가 함께 스친 적이 있나요? 어느 반응을 없애거나 꾸밀 필요 없이, 두 마음이 가슴·얼굴·호흡에 남기는 차이 하나를 살펴볼 수 있을까요? 떠오르는 장면이 없거나 보고 싶지 않다면 지금은 건너뛰고 싶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