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출생 부류와 어두운 상태

여섯 출생 부류의 분류를 열며 어두운 부류로 태어난 사람이 어두운 상태를 낳는 첫 경우를 밝힘

“여섯 가지 출생 부류가 있습니다. 벗들이여, 어두운 부류로 태어난 어떤 이는 어두운 상태를 낳습니다.”

Chaḷābhijātiyo. Idhāvuso, ekacco kaṇhābhijātiko samāno kaṇhaṁ dhammaṁ abhijāyati.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

배경

여섯 감각문에서의 머묾이 끝나고 여섯 출생 부류의 분류가 새로 시작됩니다. 첫 경우는 출생의 부류와 그 사람이 낳는 상태가 모두 “어둡다”는 같은 표현으로 짝지어집니다. 여기서 dhamma는 가르침이 아니라 그 사람이 일으키는 어두운 상태나 결과를 가리킵니다. “어두운”이라는 말을 한 번으로 줄이면 출생 조건과 뒤에 생기는 결과라는 두 자리를 구별할 수 없습니다. 이 첫 조합을 기준으로 뒤에서는 출생 부류와 결과의 밝고 어두움이 달라지는 경우와, 둘 다 아닌 상태가 열반으로 이끄는 경우까지 비교됩니다.

묵상

출생 조건과 그 뒤에 생기는 상태를 모두 “어둡다”고 표현한 첫 경우를 들을 때 어떤 반응이 먼저 드나요? 아직 이어질 다른 조합을 보지 않은 채 자신이나 타인을 한 부류로 굳힐 필요는 없어요. 지금은 조건과 결과라는 두 자리를 구별해 보고 싶은가요, 아니면 건너뛰고 싶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