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탁발했지만 충분히 먹지 못해 몸이 지치고 일하기에 알맞지 않으니 누워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누워서 노력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 이것이 다섯째 근거입니다. 또 벗들이여, 거친 음식이든 좋은 음식이든 원하는 만큼 배불리 얻은 수행자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Tassa evaṁ hoti: ‘ahaṁ kho gāmaṁ vā nigamaṁ vā piṇḍāya caranto nālatthaṁ lūkhassa vā paṇītassa vā bhojanassa yāvadatthaṁ pāripūriṁ, tassa me kāyo kilanto akammañño, handāhaṁ nipajjāmī’ti. So nipajjati na vīriyaṁ ārabhati … idaṁ pañcamaṁ kusītavatthu. Puna caparaṁ, āvuso, bhikkhu gāmaṁ vā nigamaṁ vā piṇḍāya caranto labhati lūkhassa vā paṇītassa vā bhojanassa yāvadatthaṁ pāripūriṁ. Tassa evaṁ hoti: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배경
다섯째 경우의 수행자는 충분히 먹지 못했다는 사실에서 곧바로 몸이 지쳤고 아무 일에도 알맞지 않다는 결론으로 나아갑니다. 눕는 선택 뒤에는 앞에서 반복된 수행 목표가 다시 미뤄집니다. 그런데 여섯째 경우는 정반대 조건인 배부름에서 시작합니다. 부족해도 구실이 되고 넉넉해도 구실이 되는 배열은 외부 조건 하나가 자동으로 게으름을 낳는 것이 아님을 보여 줍니다. 이어지는 생각이 같은 조건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관건입니다.
묵상
부족하면 부족해서, 넉넉하면 넉넉해서 시작하지 못한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두 조건 모두 몸에 실제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 사실과 그 사실에 덧붙인 결론을 구분하면 무엇이 새롭게 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