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에서 형상을 인식하지 않으면서 밖의 한정 없이 크고 아름답거나 추한 형상들을 보고, 그것들을 통달하여 ‘나는 알고 본다’고 인식합니다. 이것이 넷째 영역입니다. 안에서 형상을 인식하지 않으면서 밖의 푸르고 푸른빛이며 푸르게 보이고 푸른 광채를 띠는 형상들을 봅니다.”
Ajjhattaṁ arūpasaññī eko bahiddhā rūpāni passati appamāṇāni suvaṇṇadubbaṇṇāni, ‘tāni abhibhuyya jānāmi passāmī’ti evaṁsaññī hoti. Idaṁ catutthaṁ abhibhāyatanaṁ. Ajjhattaṁ arūpasaññī eko bahiddhā rūpāni passati nīlāni nīlavaṇṇāni nīlanidassanāni nīlanibhāsāni.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배경
넷째 영역은 앞의 세 조합을 완성합니다. 안에서 형상을 인식하지 않는 조건과 밖의 한정 없는 형상이 만나며, 아름다움과 추함을 모두 보되 통달하여 알고 본다고 인식합니다. 첫 넷은 두 축의 조합으로 대상의 규모와 안의 인식 상태를 체계적으로 나눕니다. 다섯째부터는 색채가 기준이 됩니다. 첫 색은 푸름이며, 단순히 색 이름만 말하지 않고 푸른 색, 푸른 모습, 푸른 광채라는 여러 특징을 거듭 밝혀 관찰 대상의 선명함을 강조합니다.
묵상
대상을 분명히 본다는 것이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판단과 같지 않다는 점은 어떻게 느껴지나요? 한 가지 푸른 대상을 떠올릴 때 색, 보이는 모습, 빛남을 나누어 살피면 경험이 어떻게 달라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