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의 흰 형상을 네 표현으로 열다

안에서 형상을 인식하지 않는 이가 흰 바깥 형상을 색·색깔·모습·광채로 보는 여덟째 영역을 시작함

“안에서 형상을 인식하지 않는 이는 밖의 형상들을 봅니다. 그것들은 희고, 흰 색깔이며, 흰 모습이고, 흰 광채를 띱니다.”

Ajjhattaṁ arūpasaññī eko bahiddhā rūpāni passati odātāni odātavaṇṇāni odātanidassanāni odātanibhāsāni.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

배경

마지막 여덟째 통달의 영역은 흰 바깥 형상을 보는 조건으로 시작합니다. 보는 이는 안에서 형상을 인식하지 않으며, 밖에 나타난 형상들을 봅니다. 그 대상은 희다는 첫 표현에 이어 흰 색깔, 흰 모습, 흰 광채라는 세 표현을 더 받아 네 겹으로 밝혀집니다. 앞선 푸름·노랑·붉음과 같은 틀을 쓰되 색의 이름만 흰색으로 바뀝니다. 다음 대목의 샛별과 바라나시 천도 같은 네 특징을 각각 받고, 이어 바깥 형상의 네 특징이 다시 한번 모두 나타납니다.

묵상

흰 형상을 희다·흰 색깔·흰 모습·흰 광채로 펼쳤을 때 각 말이 같은 대상을 조금씩 다르게 비추나요? 눈앞에 흰 것을 찾거나 집중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네 표현을 읽을 때 생기는 가까움이나 거리감만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