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해방입니다. 형상을 지닌 이는 형상들을 봅니다. 이것이 첫째 해방입니다.”
Aṭṭha vimokkhā. Rūpī rūpāni passati. Ayaṁ paṭhamo vimokkho.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배경
색채를 다룬 통달의 여덟 영역이 끝난 자리에서 새로운 여덟 항목인 해방의 목록이 시작됩니다. 첫째 해방은 형상을 지닌 이가 형상들을 본다는 짧은 문장으로 정의됩니다. 여기서는 안에서 형상을 인식하지 않는다는 조건이나 바깥 형상의 크기와 색깔을 더하지 않습니다. 보는 이에게 형상이 있고 그가 형상들을 본다는 두 요소만 제시한 뒤, 이것이 첫째 해방이라고 서수를 분명히 합니다. 다음 해방에서는 안에서 형상을 인식하지 않은 채 밖의 형상들을 보는 경우가 따로 이어집니다.
묵상
“형상을 지닌 이는 형상들을 본다”는 짧은 정의에서 보는 이와 보이는 형상은 어떻게 구별되나요? 특별한 체험을 만들거나 자신을 어느 해방에 놓을 필요는 없어요. 이 두 요소가 한 문장에 놓인 방식만 천천히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