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들이여, 알고 보시는 분이며 아라한이고 바르게 완전히 깨달으신 세존께서 아홉씩 묶어 바르게 설명하신 가르침들이 있습니다.”
Atthi kho, āvuso, tena bhagavatā jānatā passatā arahatā sammāsambuddhena nava dhammā sammadakkhātā;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배경
여덟 항목 단락을 마친 사리뿟따는 이제 아홉이라는 새 기억 틀을 엽니다. 시작 문구는 설명의 권위를 알고 보고 완전히 깨달은 세존께 둡니다. 뒤따를 목록은 원한의 아홉 근거와 그것을 없애는 아홉 방법, 존재들의 아홉 거처, 수행 기회를 잃는 아홉 경우, 아홉 단계의 명상과 멎음입니다. 같은 수량 안에서도 해로운 마음의 발생, 그 마음의 해소, 존재 세계, 귀한 기회, 깊어지는 수행이라는 서로 다른 층위를 차례로 다룹니다. 뒤의 같은 후렴은 앞서 온전히 제시된 문장을 그대로 되풀이하므로, 같은 말을 거듭 적지 않고 이 흐름을 이어 읽습니다.
묵상
여덟에서 아홉으로 넘어갈 때 단순히 항목 하나가 늘어나는 것 이상으로 어떤 새 흐름이 기대되나요? 원한에서 깊은 명상까지 묶는 아홉이라는 틀을 보며 먼저 살피고 싶은 주제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