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지금 해를 끼친다고 생각하여 원한을 품습니다. …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앞으로 해를 끼칠 것이라고 생각하여 원한을 품습니다. 싫어하고 달갑지 않은 사람을 이미 도왔다고 생각하여 원한을 품습니다. … 지금 돕는다고 생각하여 원한을 품습니다. … 앞으로 도울 것이라고 생각하여 원한을 품습니다.”
anatthaṁ caratīti āghātaṁ bandhati …pe… anatthaṁ carissatīti āghātaṁ bandhati; ‘appiyassa me amanāpassa atthaṁ acarī’ti āghātaṁ bandhati …pe… atthaṁ caratīti āghātaṁ bandhati …pe… atthaṁ carissatīti āghātaṁ bandhati.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배경
원한의 다섯째와 여섯째 근거는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지금 해를 끼치거나 앞으로 해를 끼칠 것이라고 여기는 경우입니다. 미래의 경우에도 해침을 예상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원한을 품는다는 동사가 분명히 되풀이됩니다. 일곱째부터 아홉째는 싫어하고 달갑지 않은 사람이 과거에 도움을 받았거나 지금 받고 있거나 앞으로 받을 때 원한을 품는 경우입니다. 자신이 직접 손해를 보지 않아도 관계의 호오와 세 시간이 결합해 원한의 근거가 될 수 있음을 아홉 갈래로 완결합니다.
묵상
사랑하는 이의 해침과 싫어하는 이의 도움을 나란히 원한의 근거로 든 배열에서 무엇이 보이나요? 자신의 경험을 꺼내거나 감정을 판정할 필요는 없어요. 두 관계와 세 시간의 짜임만 천천히 살펴볼까요, 원하지 않으면 건너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