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내가 싫어하고 달갑지 않은 이를 이미 도왔다 … 지금 돕고 있다 … 앞으로 도울 것이지만, 내가 어찌할 수 있겠는가’라고 생각해 원한을 없앱니다. 이제 존재들의 아홉 거처입니다.”
‘appiyassa me amanāpassa atthaṁ acari …pe… atthaṁ carati …pe… atthaṁ carissati, taṁ kutettha labbhā’ti āghātaṁ paṭivineti. Nava sattāvāsā.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배경
원한을 없애는 마지막 세 방식은 싫어하고 달갑지 않은 이가 도움받는 경우를 과거·현재·미래로 나눕니다. 과거에 이미 도왔다는 말과 지금 돕고 있다는 말은 생략 표시를 통해 같은 현실 인정과 해소의 귀결을 받습니다. 미래의 경우에는 앞으로 도울 것이라는 전제, “내가 어찌할 수 있겠는가”라는 물음, 원한을 없앤다는 동작이 모두 펼쳐집니다. 이로써 세 관계와 세 시간이 이룬 아홉 근거에 대응하는 아홉 해소가 끝나며, 다음 분류인 존재들의 아홉 거처가 시작됩니다.
묵상
싫어하는 이가 도움받는 과거·현재·미래를 끝까지 나누어 말한 배열은 원한의 어떤 면을 드러내나요? 특정 사람을 떠올릴 필요는 없어요. 세 시점이 같은 해소 문장으로 모이는 짜임을 살펴볼까요, 불편하면 건너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