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두고 잇는 작용이 고요한 둘째 선정

첫 선정의 거친 정신 작용이 멎고 안의 맑음과 하나 된 마음으로 둘째 선정에 머묾

“마음을 대상에 두고 계속 이어 가는 작용이 가라앉아 … 둘째 선정에 들어 머뭅니다.”

Vitakkavicārānaṁ vūpasamā …pe… dutiyaṁ jhānaṁ upasampajja viharati.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

배경

둘째 선정에서는 첫 선정에 있던 마음을 대상에 가져다 두는 작용과 계속 살펴 이어 가는 작용이 고요해집니다. 생략된 가운데에는 안의 맑음과 마음의 통일, 그 두 작용이 없으며 집중에서 생긴 기쁨과 편안함이 있다는 설명이 이어집니다. 수행자는 그 둘째 선정에 들어 머뭅니다. 첫 단계의 기쁨과 편안함이 떨어져 있음에서 생겼다면, 여기서는 더욱 모아진 집중에서 생깁니다. 단계가 깊어진다는 것은 힘을 더 주는 일이 아니라 거친 움직임이 잦아드는 과정입니다.

묵상

집중하려고 계속 말을 붙이고 확인하던 마음이 어느 순간 조용히 대상과 함께 있었던 적이 있나요? 그 경험을 성취로 판정하지 않고, 애쓰는 움직임과 맑게 모인 상태의 차이를 어떻게 느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