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열이 바래고 잦아들어 … 그렇게 셋째 선정에 들어 그 상태에 머뭅니다.”
Pītiyā ca virāgā …pe… tatiyaṁ jhānaṁ upasampajja viharati.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배경
셋째 선정에서는 앞선 선정의 기쁨이 바래어 갑니다. 생략된 부분에는 평정한 채 알아차리고 분명히 알며 몸으로 편안함을 경험한다는 설명과, 성스러운 이들이 “평정하고 알아차리며 편안히 머문다”고 말한다는 구절이 들어 있습니다. 수행자는 이 셋째 선정에 들어 머뭅니다. 여기서 바래는 것으로 직접 밝혀진 것은 기쁨입니다. 그와 함께 서술되는 요소는 평정, 알아차림, 분명한 앎, 몸으로 경험하는 편안함입니다. 이 요소들을 기쁨의 빛바램과 구별한 뒤 셋째 선정에 들어 머문다고 결론짓습니다.
묵상
강한 기쁨이 잦아든 뒤에도 더 고요한 편안함이 남았던 순간이 있었나요? 지금 답이 떠오르지 않아도 괜찮아요. 즐거움의 세기가 줄면 곧 잃었다고 느끼는 마음과, 평정 속 편안함을 알아보는 마음은 어떻게 다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