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을 버리고 괴로움을 버리며 이전의 기쁨과 슬픔이 사라져 … 넷째 선정에 들어 머뭅니다.”
Sukhassa ca pahānā …pe… catutthaṁ jhānaṁ upasampajja viharati.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배경
넷째 선정에서는 현재의 즐거움과 괴로움을 모두 놓고, 앞서 있었던 기쁨과 슬픔도 사라집니다. 생략된 가운데에는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으며 평정으로 알아차림이 맑아진 상태라는 핵심이 이어집니다. 수행자는 그 넷째 선정에 들어 머뭅니다. 여기서 평정은 무감각이나 냉담이 아니라 쾌와 불쾌 어느 쪽에도 휘둘리지 않아 알아차림이 순수해진 균형입니다. 첫 선정의 분리와 기쁨에서 시작한 네 단계가 감정적 파동이 잦아든 선명함으로 마무리됩니다.
묵상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상태를 지루함이나 무감각으로만 해석한 적이 있었나요? 감정을 억누르지 않으면서도 어느 쪽에 끌려가지 않는 평정이 있다면, 그때의 알아차림은 어떻게 다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