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과 없음의 인식을 지나 모두 멎다

마지막 세 무형 단계에서 앞선 인식이 멎고 끝에는 인식과 느낌이 함께 멎음을 밝힘

“아무것도 없음의 영역에 든 이에게 무한한 의식의 인식이 멎고, 인식도 비인식도 아닌 영역에 든 이에게 아무것도 없음의 인식이 멎습니다. 인식과 느낌의 멎음에 든 이에게는 인식과 느낌이 멎습니다.”

Ākiñcaññāyatanaṁ samāpannassa viññāṇañcāyatanasaññā niruddhā hoti. Nevasaññānāsaññāyatanaṁ samāpannassa ākiñcaññāyatanasaññā niruddhā hoti. Saññāvedayitanirodhaṁ samāpannassa saññā ca vedanā ca niruddhā honti.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

배경

마지막 세 멎음도 앞 단계와 정확히 대응합니다. 아무것도 없음의 영역에서는 무한한 의식에 대한 인식이 멎고, 인식도 비인식도 아닌 영역에서는 아무것도 없음에 대한 인식이 멎습니다. 마지막 인식과 느낌의 멎음에서는 그 이름 그대로 인식과 느낌 두 작용이 함께 멎습니다. 첫 선정에서 감각적 인식이 잦아든 뒤 아홉 단계가 차례로 무엇을 내려놓는지 추적해 온 목록이 여기서 완결됩니다. 뒤의 결론은 이 모든 아홉 항목을 세존의 바른 설명으로 묶습니다.

묵상

각 단계가 바로 앞의 중심 인식을 놓는 방식으로 이어지는 점은 어떻게 다가오나요? 끝에서 인식과 느낌이 함께 멎는다는 문장을 자신의 상태와 비교하지 않고 순서의 결론으로 읽으면 무엇이 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