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들이여, 이와 같이 수행자는 마음으로 잘 풀려났습니다. 벗들이여, 수행자가 지혜로 잘 풀려났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벗들이여, 여기에서 수행자는 ‘탐욕을 버려 뿌리째 끊고 종려나무 밑동처럼 만들고 없애 버려, 앞으로 다시 생기지 않게 했다’고 분명히 압니다.”
Evaṁ kho, āvuso, bhikkhu suvimuttacitto hoti. Kathañcāvuso, bhikkhu suvimuttapañño hoti? Idhāvuso, bhikkhu ‘rāgo me pahīno ucchinnamūlo tālāvatthukato anabhāvaṅkato āyatiṁ anuppādadhammo’ti pajānāti.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배경
아홉째인 마음의 해방을 확정한 뒤, 열째는 지혜의 해방입니다. 첫 설명은 탐욕을 대상으로 합니다. 수행자는 탐욕이 잠시 억눌렸다고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버리고 뿌리째 끊었으며, 다시 싹이 돋지 않는 종려나무 밑동처럼 만들고, 존재하지 않게 하여 앞으로 생기지 않을 성질로 만들었다고 분명히 압니다. 마음이 탐욕에서 풀려난 상태와 그 해방이 되돌아가지 않음을 정확히 아는 지혜가 구별됩니다. 다음에는 똑같은 완전한 단절을 성냄과 어리석음 각각에 온전히 적용합니다.
묵상
탐욕이 잠시 잦아드는 것과 뿌리째 끊겨 앞으로 다시 생기지 않는다는 것은 어떻게 다를까요? 자신의 상태를 판정할 필요는 없어요. 종려나무 밑동의 이미지가 두 경우의 차이를 어떻게 보여 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