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멀리 살든 가까이 살든, 이미 태어났든 태어나려 하든,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이 마음 편하기를. 남을 속이지 말고, 어디서든 누구도 얕보지 말아야 한다. 화가 나거나 미운 마음이 들어도, 서로 괴로워지기를 바라지 말아야 한다.”
Diṭṭhā vā ye va adiṭṭhā, Ye va dūre vasanti avidūre; Bhūtā va sambhavesī va, Sabbasattā bhavantu sukhitattā. Na paro paraṁ nikubbetha, Nātimaññetha katthaci na kañci; Byārosanā paṭighasañña, Nāññamaññassa dukkhamiccheyya.
숫따니빠따 Snp 1.8 자비경 (Mettasutta)배경
앞 게송이 몸의 크기와 모습을 두루 살폈다면, 여기서는 보이는가, 얼마나 가까운가, 이미 태어났는가를 차례로 묻습니다. 각 쌍의 양쪽을 모두 말해 마음을 넓힐 대상을 빠뜨리지 않습니다. 이어지는 네 행은 그 바람을 속이지 않는 일과 얕보지 않는 일, 남의 괴로움을 바라지 않는 일로 이어 줍니다. 원문은 화나 미운 생각을 실제로 언급하므로 그런 마음이 없다고 꾸미라는 말로 읽을 수 없습니다. 마음속에 일어나는 것과 남에게 바라거나 하는 일을 구별해 살피게 합니다.
묵상
누군가에게 마음이 상했을 때, 그 사람이 괴롭기를 바라는 마음과 내가 더는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이 어떻게 느껴지나요? 둘을 지금 꼭 구별하지 못해도 괜찮아요. 자세한 일을 떠올리는 것이 힘들다면, 오늘 나를 편안하게 해 줄 작은 일에만 마음을 두어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