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을 넘어선 지혜의 게송

느낌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좋아함과 싫어함에 흔들리지 않는 지혜가 차이를 만든다고 게송으로 맺습니다.

“지혜롭고 많이 배운 이는 즐거운 느낌도 괴로운 느낌도 겪지 않는다. 이것이 슬기롭고 능숙한 이와 보통 사람 사이의 큰 차이이다. 가르침을 헤아리고 많이 배워 이 세상과 저세상을 통찰하는 이는 바라는 것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바라지 않는 것에도 맞서지 않는다.”

Na vedanaṁ vedayati sapañño, Sukhampi dukkhampi bahussutopi; Ayañca dhīrassa puthujjanena, Mahā viseso kusalassa hoti. Saṅkhātadhammassa bahussutassa, Vipassato lokamimaṁ parañca; Iṭṭhassa dhammā na mathenti cittaṁ, Aniṭṭhato no paṭighātameti.

상윳따 니까야 SN 36.6 두 화살경 (Sallasutta)

배경

산문의 결론 뒤 첫 게송은 빠알리 원문의 단일 부정 `Na`로 시작하여, 지혜롭고 많이 배운 이가 즐거운 느낌과 괴로운 느낌을 겪지 않는다고 노래합니다. 이것을 슬기롭고 능숙한 이와 보통 사람 사이의 큰 차이라고 한 뒤, 가르침을 헤아리고 많이 배워 이 세상과 저세상을 통찰하는 이는 바라는 것에 흔들리지 않고 바라지 않는 것에도 맞서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설명은 영어 보조 번역의 이중 부정을 따르지 않고 이 카드가 소유한 빠알리 원문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묵상

게송은 바라는 것에 흔들리지 않고 바라지 않는 것에도 맞서지 않는다고 두 방향을 나란히 놓아요. 내 경험을 수행 성취로 판정하지 않고, 본문에서 서로 대칭을 이루는 바람과 맞섬의 두 표현만 확인해 볼 수 있나요?

“그의 좋아함과 맞섬은 흩어지고 사라져 더는 없다. 티 없고 슬픔 없는 경지를 알고, 존재를 건너간 이는 바르게 이해한다.”

Tassānurodhā athavā virodhā, Vidhūpitā atthagatā na santi; Padañca ñatvā virajaṁ asokaṁ, Sammā pajānāti bhavassa pāragū”ti.

상윳따 니까야 SN 36.6 두 화살경 (Sallasutta)

배경

마지막 게송은 앞 카드의 바람과 맞섬을 좋아함과 맞섬이라는 두 반응으로 받아, 둘이 흩어지고 사라져 더는 없다고 말합니다. 이어 티 없고 슬픔 없는 경지를 알고 `bhavassa pāragū`, 존재를 건너간 이는 바르게 이해한다고 경을 맺습니다. 여기서 `bhava`는 존재 또는 되어 감이며, 한국어를 ‘다시 태어남’ 하나로 좁히지 않습니다. 현대적 적용에서는 지금 슬퍼하는 사람에게 감정을 없애라고 요구하지 않고, 경이 제시한 해방의 종결로 읽습니다.

묵상

좋아함과 맞섬이 “흩어지고 사라져 더는 없다”는 마지막 게송에서 경의 결론을 이루는 말은 무엇인가요? 완전한 고요를 내 상태로 증명할 필요는 없어요. 지금은 본문이 좋아함·맞섬·존재를 어떤 순서로 놓는지만 살펴볼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