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삶의 둘째 눈앞의 결실

수행 삶의 둘째 눈앞의 결실을 다루는 대목을 원문 순서에 따라 짧은 카드로 나누어 읽습니다.

“세존이시여, 이와 같은 또 다른 눈앞의 결실도 제시할 수 있습니까?” “대왕이시여, 할 수 있습니다. 대왕이시여, 다시 되물을 테니 원하는 대로 답하십시오. 대왕이시여, 그대에게 농사를 지으며 재산을 모으는 집안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그는 ‘공덕의 행로와 결과는 참 놀랍다’고 생각합니다.”

“Sakkā pana, bhante, aññampi evameva diṭṭheva dhamme sandiṭṭhikaṁ sāmaññaphalaṁ paññapetun”ti? “Sakkā, mahārāja. Tena hi, mahārāja, taññevettha paṭipucchissāmi. Yathā te khameyya, tathā naṁ byākareyyāsi. Taṁ kiṁ maññasi, mahārāja, idha te assa puriso kassako gahapatiko karakārako rāsivaḍḍhako. Tassa evamassa: ‘acchariyaṁ vata bho, abbhutaṁ vata bho, puññānaṁ gati, puññānaṁ vipāko.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왕이 첫 사례와 같은 또 하나의 눈앞의 결실을 요청하자, 부처님이 농부인 집안사람을 두 번째 사례로 듭니다. `yathā te khameyya`는 왕이 옳다고 여기는 대로 답하라는 말이고, `kassako·gahapatiko·karakārako·rāsivaḍḍhako`는 농사짓고 집안을 꾸리며 일하고 재산을 늘리는 네 측면을 열거합니다. `acchariyaṁ`과 `abbhutaṁ`은 공덕의 행로와 결과가 놀랍고 경이롭다는 두 감탄입니다.

묵상

집안사람은 “공덕의 행로와 결과는 놀랍고 경이롭다”고 생각하며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살펴요. 지금 익숙한 역할을 계속하면서도,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방향을 더 분명히 보여 줄 수 있는 작은 선택은 무엇인가요?

“‘아자따삿뚜 왕도 사람이고 나도 사람이지만 왕은 신처럼 감각적 즐거움의 다섯 가닥을 누리고, 나는 농사와 일로 재산을 모으는 집안사람이다. 나도 공덕을 지어야겠다. 머리와 수염을 깎고 황토색 옷을 입어 출가하면 어떨까?’”

Ayañhi rājā māgadho ajātasattu vedehiputto manusso, ahampi manusso. Ayañhi rājā māgadho ajātasattu vedehiputto pañcahi kāmaguṇehi samappito samaṅgībhūto paricāreti, devo maññe. Ahaṁ panamhissa kassako gahapatiko karakārako rāsivaḍḍhako. So vatassāhaṁ puññāni kareyyaṁ. Yannūnāhaṁ kesamassuṁ ohāretvā kāsāyāni vatthāni acchādetvā agārasmā anagāriyaṁ pabbajeyyan’ti.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둘째 눈앞의 결실 사례에서 농사짓는 집안사람이 자신의 처지와 출가를 생각하는 독백입니다. 왕과 자신이 모두 사람이라고 한 뒤, 왕은 감각적 즐거움의 다섯 가닥을 신처럼 누리지만 자신은 `kassako·gahapatiko·karakārako·rāsivaḍḍhako`, 농부·집안사람·일하는 사람·재산을 늘리는 사람이라고 네 측면으로 대조합니다. 이어 자신도 공덕을 지어 머리와 수염을 깎고 황토색 옷을 입어 출가할 가능성을 묻습니다.

묵상

이 대목에 적힌 말만으로, 집안사람은 “아자따삿뚜 왕도 사람이고 나도 사람이다”라고 공통점을 확인해요. 지위나 재산의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사람으로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방향 하나는 무엇인가요?

“뒤에 그는 많거나 적은 재산과 친족을 버리고 머리와 수염을 깎고 황토색 옷을 입어 출가합니다. 몸·말·마음을 단속하고 음식과 옷만으로 만족하며 홀로 떨어져 있기를 즐깁니다.”

So aparena samayena appaṁ vā bhogakkhandhaṁ pahāya mahantaṁ vā bhogakkhandhaṁ pahāya, appaṁ vā ñātiparivaṭṭaṁ pahāya mahantaṁ vā ñātiparivaṭṭaṁ pahāya kesamassuṁ ohāretvā kāsāyāni vatthāni acchādetvā agārasmā anagāriyaṁ pabbajeyya. So evaṁ pabbajito samāno kāyena saṁvuto vihareyya, vācāya saṁvuto vihareyya, manasā saṁvuto vihareyya, ghāsacchādanaparamatāya santuṭṭho, abhirato paviveke.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농사와 재산을 돌보던 집안사람이 출가 결심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둘째 사례입니다. 재산이 적든 많든, 친족 무리가 작든 크든 버렸다는 두 쌍의 표현이 먼저 나오고, 머리와 수염을 깎고 황토색 옷을 입어 집 없는 삶으로 나아갑니다. 이어 몸·말·마음의 세 단속, 음식과 옷만으로 만족함, 홀로 떨어져 있기를 즐김이 붙습니다. 첫 사례와 달리 재산과 친족을 떠난 조건을 분명히 하여 둘째 결실의 별도 근거를 만듭니다.

묵상

그는 “많거나 적은 재산과 친족을 버리고” 출가했다고 서술돼요. 이 대목을 일반 독자에게 같은 선택을 요구하는 말로 바꾸지 않고, 이 사례의 인물이 실제로 내려놓은 두 범주만 확인해 볼 수 있나요?

“대왕의 사람들이 보고합니다. ‘대왕이시여, 농사를 지으며 일하고 재산을 모으던 그 사람이 출가했습니다. 대왕이시여, 그는 몸·말·마음을 단속하고 음식과 옷만으로 만족하며 홀로 떨어져 있기를 즐깁니다.’”

Tañce te purisā evamāroceyyuṁ: ‘yagghe, deva, jāneyyāsi, yo te so puriso kassako gahapatiko karakārako rāsivaḍḍhako; so deva kesamassuṁ ohāretvā kāsāyāni vatthāni acchādetvā agārasmā anagāriyaṁ pabbajito. So evaṁ pabbajito samāno kāyena saṁvuto viharati, vācāya saṁvuto viharati, manasā saṁvuto viharati, ghāsacchādanaparamatāya santuṭṭho, abhirato paviveke’ti.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농부인 집안사람이 출가한 뒤 왕의 사람들이 그 변화를 보고하는 장면입니다. `kassako·gahapatiko·karakārako·rāsivaḍḍhako`의 네 표현으로 이전 생활을 다시 밝히고, 머리와 수염을 깎고 황토색 옷을 입어 출가한 사실을 왕에게 알립니다. 이어 몸·말·마음의 세 단속, 음식과 옷만으로 만족함, 홀로 떨어져 있기를 즐김을 보고합니다. 이전 역할과 현재 생활을 모두 제시하여 왕이 강제 귀환이 아닌 존중을 선택할 조건을 갖춥니다.

묵상

왕의 사람들은 “농사를 지으며 일하고 재산을 모으던 그 사람이 출가했습니다”라고 확인된 변화를 보고해요. 누군가의 선택을 전할 때 추측을 덧붙이지 않고 말할 수 있는 사실은 무엇인가요?

“그를 다시 불러 예전처럼 농사와 일로 재산을 모으게 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오히려 절하고 일어나 맞으며 자리와 가사·음식·거처·약을 드리고 지키겠습니다.” “대왕이시여, 어떻게 생각합니까?”

Api nu tvaṁ evaṁ vadeyyāsi: ‘etu me, bho, so puriso, punadeva hotu kassako gahapatiko karakārako rāsivaḍḍhako’”ti? “No hetaṁ, bhante. Atha kho naṁ mayameva abhivādeyyāmapi, paccuṭṭheyyāmapi, āsanenapi nimanteyyāma, abhinimanteyyāmapi naṁ cīvarapiṇḍapātasenāsanagilānappaccayabhesajjaparikkhārehi, dhammikampissa rakkhāvaraṇaguttiṁ saṁvidaheyyāmā”ti. “Taṁ kiṁ maññasi, mahārāja?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출가한 집안사람을 다시 예전 역할로 돌려보낼지 묻고, 왕이 어떻게 대우할지를 답하는 두 번째 사례의 결론입니다. 질문은 `bho`라고 그를 부르며 농부·집안사람·일하는 사람·재산을 늘리는 사람이라는 네 표현을 다시 반복합니다. 왕은 부정한 뒤 절하고 일어나 맞으며 자리와 가사·음식·거처·병의 약을 제공하고 정당한 보호를 마련하겠다고 열거합니다. 이는 강제 귀환보다 바뀐 삶을 존중하는 눈앞의 결실입니다.

묵상

왕은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한 뒤, 오히려 절하고 맞이하며 필요한 것을 제공하고 보호하겠다고 답해요. 누군가의 새로운 선택을 존중한다면, 붙잡아 되돌리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지 지원은 무엇인가요?

“그렇다면 현세에서 볼 수 있는 수행 생활의 결실이 있습니까?” “세존이시여, 분명히 있습니다.” “대왕이시여, 이것이 내가 제시한 둘째 눈앞의 수행 결실입니다.”

Yadi evaṁ sante hoti vā sandiṭṭhikaṁ sāmaññaphalaṁ no vā”ti? “Addhā kho, bhante, evaṁ sante hoti sandiṭṭhikaṁ sāmaññaphalan”ti. “Idaṁ kho te, mahārāja, mayā dutiyaṁ diṭṭheva dhamme sandiṭṭhikaṁ sāmaññaphalaṁ paññattan”ti.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왕이 출가한 집안사람을 예우하고 지원하겠다고 답한 뒤, 부처님이 둘째 사례의 결론을 묻고 확정합니다. `hoti vā … no vā`라는 있음과 없음의 질문에 왕은 `addhā`, 분명히 현세의 결실이 있다고 답합니다. 세존은 이를 `dutiyaṁ`, 둘째 눈앞의 수행 결실이라고 명명합니다. 첫째가 종의 신분 변화였다면 둘째는 재산을 늘리던 집안사람도 출가 뒤 왕의 존중과 지원을 받는 사회적 변화로 구별됩니다.

묵상

현재 확인되는 범위에서, 세존은 “이것이 내가 제시한 둘째 눈앞의 수행 결실입니다”라고 순서를 분명히 해요. 두 사례가 비슷해 보여도, 첫째와 둘째를 구분해 주는 인물의 이전 처지는 각각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