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계행

중간 계행을 다루는 대목을 원문 순서에 따라 짧은 카드로 나누어 읽습니다.

“믿음으로 보시된 음식을 먹으면서도 뿌리·줄기·마디·꺾꽂이·씨앗으로 자라는 다섯 종류의 식물과 씨앗을 해치는 수행자와 바라문들이 있다. 그러나 그는 그런 식물과 씨앗의 훼손을 삼간다. 이것도 그의 계행이다.”

Yathā vā paneke bhonto samaṇabrāhmaṇā saddhādeyyāni bhojanāni bhuñjitvā te evarūpaṁ bījagāmabhūtagāmasamārambhaṁ anuyuttā viharanti. Seyyathidaṁ—mūlabījaṁ khandhabījaṁ phaḷubījaṁ aggabījaṁ bījabījameva pañcamaṁ, iti evarūpā bījagāmabhūtagāmasamārambhā paṭivirato hoti. Idampissa hoti sīlasmiṁ.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짧은 계행을 마친 뒤 중간 길이의 계행을 시작하며, 믿음으로 보시된 음식을 먹는 수행자가 식물과 씨앗을 해치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mūlabīja·khandhabīja·phaḷubīja·aggabīja·bījabīja`는 뿌리·줄기·마디·꺾꽂이·씨앗으로 번식하는 다섯 종류이며 마지막에 `pañcamaṁ`으로 다섯째를 확인합니다. 핵심은 식물 분류 일반보다, 신도의 보시에 의지하는 수행자가 훼손에 몰두하지 않는 계행의 구체적 범위입니다.

묵상

이 카드의 목록 안에서, 본문은 뿌리·줄기·마디·꺾꽂이·씨앗으로 자라는 다섯 종류를 열거한 뒤 훼손을 삼간다고 해요. 오늘 식물이나 환경을 대할 때 불필요한 손상을 줄일 수 있는 작은 선택이 있나요?

“믿음으로 보시된 음식을 먹으면서도 음식·음료·옷·탈것·침구·향·물품을 쌓아 두고 쓰는 수행자와 바라문들이 있다. 그러나 그는 그런 물품을 저장해 쓰는 일을 삼간다.”

Yathā vā paneke bhonto samaṇabrāhmaṇā saddhādeyyāni bhojanāni bhuñjitvā te evarūpaṁ sannidhikāraparibhogaṁ anuyuttā viharanti. Seyyathidaṁ—annasannidhiṁ pānasannidhiṁ vatthasannidhiṁ yānasannidhiṁ sayanasannidhiṁ gandhasannidhiṁ āmisasannidhiṁ, iti vā iti evarūpā sannidhikāraparibhogā paṭivirato hoti.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식물과 씨앗의 훼손을 삼간 뒤, 믿음으로 보시된 음식을 먹는 수행자가 물품을 쌓아 두고 사용하는 일을 다룹니다. `annasannidhi`에서 `āmisasannidhi`까지 음식·음료·옷·탈것·침구·향·물품의 일곱 저장 대상을 열거하고, `sannidhikāraparibhoga`를 삼간다고 결론 냅니다. 일반인의 비축을 비난하는 말이 아니라, 보시로 유지되는 출가자가 필요 이상을 저장해 쓰지 않는 중간 계행의 생활 범위를 밝힙니다.

묵상

본문은 음식·음료·옷·탈것·침구·향·물품을 “쌓아 두고 쓰는 일을 삼간다”고 해요. 내 소유를 탓하기보다, 지금 쓰는 것과 막연히 쌓아 둔 것을 한 범주에서만 구분해 볼 수 있나요?

“이것도 그의 계행이다. 믿음으로 보시된 음식을 먹으면서도 여러 구경거리를 찾아다니는 수행자와 바라문들이 있다.”

Idampissa hoti sīlasmiṁ. Yathā vā paneke bhonto samaṇabrāhmaṇā saddhādeyyāni bhojanāni bhuñjitvā te evarūpaṁ visūkadassanaṁ anuyuttā viharanti.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앞 카드의 물품 저장 항목을 `이것도 그의 계행이다`로 닫고, 다음의 구경거리 목록을 여는 연결 카드입니다. 믿음으로 보시된 음식을 먹으면서도 `visūkadassana`, 여러 공연과 싸움 같은 구경거리에 몰두하는 수행자와 바라문들이 있음을 먼저 제시합니다. 구체적 종류와 이를 삼간다는 결론은 다음 카드에 이어지므로, 이 카드는 금지 목록 자체보다 보시에 의지하면서 오락 관람에 몰두하는 대조를 세우는 도입입니다.

묵상

“믿음으로 보시된 음식을 먹으면서도 여러 구경거리를 찾아다닌다”는 문장은 생활의 기반과 시간 사용을 함께 보게 해요. 내가 받은 도움과 지금 몰두하는 일이 어울리는지 살펴볼 수 있나요?

“춤·노래·연주·공연·이야기·손뼉 장단·징·북·미인 선발·장대 곡예·시신을 씻는 구경, 코끼리·말·물소·황소·염소·숫양·닭·메추라기의 싸움, 막대기 싸움·권투·씨름·전투·군대 점호·진형·부대 사열이 있다. 그는 이런 구경거리를 삼간다. 이것도 그의 계행이다.”

Seyyathidaṁ—naccaṁ gītaṁ vāditaṁ pekkhaṁ akkhānaṁ pāṇissaraṁ vetāḷaṁ kumbhathūṇaṁ sobhanakaṁ caṇḍālaṁ vaṁsaṁ dhovanaṁ hatthiyuddhaṁ assayuddhaṁ mahiṁsayuddhaṁ usabhayuddhaṁ ajayuddhaṁ meṇḍayuddhaṁ kukkuṭayuddhaṁ vaṭṭakayuddhaṁ daṇḍayuddhaṁ muṭṭhiyuddhaṁ nibbuddhaṁ uyyodhikaṁ balaggaṁ senābyūhaṁ anīkadassanaṁ iti vā iti evarūpā visūkadassanā paṭivirato hoti. Idampissa hoti sīlasmiṁ.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중간 길이의 계행에서 수행자가 삼가는 구경거리를 구체적으로 열거하는 카드입니다. 춤과 음악·공연 뒤에 코끼리·말·물소·황소·염소·숫양·닭·메추라기 싸움 여덟 가지, 막대기 싸움·권투·씨름·전투와 군대 점호·진형·부대 사열이 이어집니다. 이 대목은 동물과 사람의 싸움을 권하거나 재현하는 장면이 아니라, 출가 수행자가 신도의 보시로 살면서 피하는 오락과 관람의 역사적 범위를 밝힙니다. 불편하면 잠시 건너뛰고 넘어가도 괜찮습니다.

묵상

본문은 여러 싸움과 전투를 “이런 구경거리를 삼간다”는 결론으로 묶어요. 폭력적 장면의 열거가 힘들면 지금은 건너뛰어도 괜찮아요. 읽는다면, 내 마음을 거칠게 만드는 관람을 알아차린 적이 있는지만 살펴볼 수 있나요?

“믿음으로 보시된 음식을 먹으면서도 여덟 줄 판놀이·열 줄 판놀이·공중 판놀이·사방치기·산가지놀이·판놀이·막대기 치기·제비뽑기·주사위놀이·잎피리·장난감 쟁기·재주넘기·바람개비·장난감 되·장난감 수레·장난감 활·음절로 말 맞히기·마음 맞히기·악기 흉내 같은 방일한 놀이를 하는 수행자와 바라문들이 있다. 그는 그런 놀이와 도박을 삼간다.”

Yathā vā paneke bhonto samaṇabrāhmaṇā saddhādeyyāni bhojanāni bhuñjitvā te evarūpaṁ jūtappamādaṭṭhānānuyogaṁ anuyuttā viharanti. Seyyathidaṁ—aṭṭhapadaṁ dasapadaṁ ākāsaṁ parihārapathaṁ santikaṁ khalikaṁ ghaṭikaṁ salākahatthaṁ akkhaṁ paṅgacīraṁ vaṅkakaṁ mokkhacikaṁ ciṅgulikaṁ pattāḷhakaṁ rathakaṁ dhanukaṁ akkharikaṁ manesikaṁ yathāvajjaṁ iti vā iti evarūpā jūtappamādaṭṭhānānuyogā paṭivirato hoti.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싸움과 군사 관람을 삼가는 항목 뒤, 믿음으로 보시된 음식을 먹는 수행자가 놀이와 도박에 몰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덟 줄·열 줄 판놀이에서 공중 판놀이·산가지·주사위·잎피리·장난감 쟁기와 수레·활·말 맞히기·마음 맞히기·악기 흉내까지 열아홉 놀이를 열거합니다. `jūtappamādaṭṭhāna`는 단순한 여가 일반이 아니라 도박과 방일의 터가 되는 놀이를 가리키며, 수행자가 보시 생활 중 이에 몰두하지 않는 계행입니다.

묵상

본문의 두 표현을 놓고, 본문은 긴 놀이 목록을 “그런 놀이와 도박을 삼간다”는 결론으로 묶어요. 여가 자체를 탓하지 않으면서, 시간과 주의를 잃게 만드는 몰두가 있는지 한 가지만 살펴볼 수 있나요?

“이것도 그의 계행이다. 믿음으로 보시된 음식을 먹으면서도 높고 호화로운 침상을 쓰는 수행자와 바라문들이 있다.”

Idampissa hoti sīlasmiṁ. Yathā vā paneke bhonto samaṇabrāhmaṇā saddhādeyyāni bhojanāni bhuñjitvā te evarūpaṁ uccāsayanamahāsayanaṁ anuyuttā viharanti.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놀이와 도박을 삼간다는 항목을 `이것도 그의 계행이다`로 마친 뒤, 높고 큰 침상에 관한 다음 항목을 시작합니다. 믿음으로 보시된 음식을 먹으면서도 `uccāsayanamahāsayana`, 높고 호화로운 침상을 사용하는 수행자와 바라문들이 있다는 대조만 먼저 제시합니다. 구체적인 침구의 종류와 삼감의 결론은 다음 카드가 소유하므로, 이 카드에서는 신도의 보시에 의지하는 생활과 호사스러운 사용의 긴장을 여는 기능이 핵심입니다.

묵상

“높고 호화로운 침상을 쓰는 수행자와 바라문들이 있다”는 문장은 아직 구체적 목록 전의 도입이에요. 다음 항목을 읽기 전에, 이 규정이 누구의 어떤 생활 조건을 다루는지 확인해 볼 수 있나요?

“소파·긴 의자와 털이 길거나 다채롭거나 희고 꽃무늬와 동물무늬가 있는 덮개, 술 달린 덮개·보석 박힌 비단·양탄자, 코끼리·말·전차용 깔개, 영양 가죽과 고운 사슴가죽, 덮개와 양쪽 붉은 베개가 있는 침상이 있다. 그는 이런 호화로운 침상을 삼간다. 이것도 그의 계행이다.”

Seyyathidaṁ—āsandiṁ pallaṅkaṁ gonakaṁ cittakaṁ paṭikaṁ paṭalikaṁ tūlikaṁ vikatikaṁ uddalomiṁ ekantalomiṁ kaṭṭissaṁ koseyyaṁ kuttakaṁ hatthattharaṁ assattharaṁ rathattharaṁ ajinappaveṇiṁ kadalimigapavarapaccattharaṇaṁ sauttaracchadaṁ ubhatolohitakūpadhānaṁ iti vā iti evarūpā uccāsayanamahāsayanā paṭivirato hoti. Idampissa hoti sīlasmiṁ.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높고 큰 침상에 관한 계행에서 당시의 호화로운 침구를 상세히 열거합니다. 긴 의자와 소파 뒤에 털이 긴 것·다채로운 것·흰 것·꽃무늬·솜이 든 이불, 동물무늬, 한쪽이나 양쪽에 술이 달린 덮개, 비단과 양탄자, 코끼리·말·전차용 깔개, 영양과 고운 사슴 가죽, 차양과 양쪽 붉은 베개를 갖춘 침상이 이어집니다. 일반인의 휴식을 비난하는 말이 아니라, 신도의 보시에 의지하는 수행자가 호사품을 받지 않는 계행의 범위입니다.

묵상

“그는 이런 호화로운 침상을 삼간다”는 결론은 출가자의 생활 범위를 설명해요. 내 휴식 자체를 탓하기보다, 편안함을 위해 꼭 필요한 것과 과시 때문에 더해진 것을 지금 구분해 볼 수 있나요?

“믿음으로 보시된 음식을 먹으면서도 몸을 꾸미고 장식하는 일에 몰두하는 수행자와 바라문들이 있다.”

Yathā vā paneke bhonto samaṇabrāhmaṇā saddhādeyyāni bhojanāni bhuñjitvā te evarūpaṁ maṇḍanavibhūsanaṭṭhānānuyogaṁ anuyuttā viharanti.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호화로운 침구의 목록과 삼감을 마친 뒤, 믿음으로 보시된 음식을 먹는 수행자가 몸의 꾸밈과 장식에 몰두하는 다음 항목을 엽니다. 원문의 `maṇḍanavibhūsanaṭṭhānānuyoga`는 꾸미고 장식하는 행위에 몰두함을 한 덩어리로 가리킵니다. 이 카드에는 아직 기름·거울·장신구 등의 세부나 삼간다는 결론이 나오지 않고, 다음 카드가 그 범위를 완성합니다. 출가자의 검소한 생활 문맥이며 몸 돌봄 일반을 비난하는 도입이 아닙니다.

묵상

지금 드러난 항목만으로, “몸을 꾸미고 장식하는 일에 몰두한다”는 말에서 핵심은 장식물 하나보다 몰두의 정도예요. 몸을 돌보는 필요와 타인의 시선을 위한 몰두를 지금 어떻게 구분해 볼 수 있나요?

“기름 바르기·안마·목욕·문지르기와 거울·안약·꽃장식·향·화장·분·얼굴 크림·팔찌·머리띠·장식 지팡이와 통·칼·양산·장식 신발·터번·보석·꼬리털 부채·술 긴 흰옷이 있다. 그는 이런 꾸밈과 장식을 삼간다. 이것도 그의 계행이다.”

Seyyathidaṁ—ucchādanaṁ parimaddanaṁ nhāpanaṁ sambāhanaṁ ādāsaṁ añjanaṁ mālāgandhavilepanaṁ mukhacuṇṇaṁ mukhalepanaṁ hatthabandhaṁ sikhābandhaṁ daṇḍaṁ nāḷikaṁ asiṁ chattaṁ citrupāhanaṁ uṇhīsaṁ maṇiṁ vālabījaniṁ odātāni vatthāni dīghadasāni iti vā iti evarūpā maṇḍanavibhūsanaṭṭhānānuyogā paṭivirato hoti. Idampissa hoti sīlasmiṁ.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앞 카드에서 시작한 꾸밈과 장식의 세부를 모두 열거하고, 수행자가 이를 삼간다는 결론을 냅니다. 기름 바르기·안마·목욕·문지르기 네 행위, 거울과 안약·꽃·향·화장, 얼굴용 분과 크림, 팔찌·머리띠·장식 지팡이와 통·칼·양산·장식 신발·터번·보석·꼬리털 부채·술 긴 흰옷이 이어집니다. 위생 행위 하나를 떼어 금지하는 해석보다, 당시 출가자가 신도의 보시로 치장과 과시에 몰두하지 않는 중간 계행의 전체 문맥으로 읽어야 합니다.

묵상

이 구절의 범위 안에서, 본문은 긴 목록 뒤에 “그는 이런 꾸밈과 장식을 삼간다”고 닫아요. 몸을 깨끗이 돌보는 일과 과시를 위해 계속 더하는 일을 구분한다면, 지금 기준이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믿음으로 보시된 음식을 먹으면서도 쓸모없는 잡담에 몰두하는 수행자와 바라문들이 있다.”

Yathā vā paneke bhonto samaṇabrāhmaṇā saddhādeyyāni bhojanāni bhuñjitvā te evarūpaṁ tiracchānakathaṁ anuyuttā viharanti.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꾸밈과 장식을 삼간다는 결론 뒤, 믿음으로 보시된 음식을 먹는 수행자가 `tiracchānakathā`, 목적 없이 옆으로 뻗는 잡담에 몰두하는 다음 항목을 시작합니다. 이 카드에는 잡담의 구체적인 주제 목록이나 삼간다는 결론이 아직 없고, 다음 카드에서 왕·전쟁·음식·세상 이야기 등으로 펼쳐집니다. 출가자의 시간과 말의 사용을 다루는 도입으로, 일상적인 안부나 필요한 대화까지 모두 금지한다고 넓히지 않습니다.

묵상

현재 문장의 순서에 따라, 본문은 “쓸모없는 잡담에 몰두한다”는 상태를 먼저 제시해요. 대화 자체를 줄이기보다, 지금 이어지는 말이 필요한 소통인지 목적 없이 주의를 흩뜨리는지 살펴볼 수 있나요?

“왕·도적·대신·군대·위험·전쟁·음식·음료·옷·침상·꽃·향·친족·탈것·마을·시장·도시·나라·여자·영웅에 관한 말, 거리와 우물가의 말, 죽은 이와 온갖 것에 관한 말, 육지와 바다 이야기, 이런저런 존재가 되는 이야기가 있다. 그는 그런 잡담을 삼간다.”

Seyyathidaṁ—rājakathaṁ corakathaṁ mahāmattakathaṁ senākathaṁ bhayakathaṁ yuddhakathaṁ annakathaṁ pānakathaṁ vatthakathaṁ sayanakathaṁ mālākathaṁ gandhakathaṁ ñātikathaṁ yānakathaṁ gāmakathaṁ nigamakathaṁ nagarakathaṁ janapadakathaṁ itthikathaṁ sūrakathaṁ visikhākathaṁ kumbhaṭṭhānakathaṁ pubbapetakathaṁ nānattakathaṁ lokakkhāyikaṁ samuddakkhāyikaṁ itibhavābhavakathaṁ iti vā iti evarūpāya tiracchānakathāya paṭivirato hoti.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앞 카드의 잡담 도입에 이어, 수행자가 삼가는 이야기의 주제를 길게 열거합니다. 왕·도적·대신·군대·위험·전쟁, 음식부터 향, 친족·탈것·마을·시장·도시·나라·여자·영웅, 거리·우물가·죽은 이·온갖 것, 육지와 바다 및 이런저런 존재가 되는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주제 하나의 언급 자체보다 `tiracchānakathā`에 몰두하는 방식을 삼간다는 결론이며, 필요한 정보 교환이나 책임 있는 논의를 침묵시키는 규정으로 확대하면 안 됩니다.

묵상

지금 본문을 다시 보며, 본문은 여러 주제를 열거한 뒤 “그는 그런 잡담을 삼간다”고 말해요. 지금 대화가 사실을 나누고 필요한 결정을 돕는지, 아니면 목적 없이 계속되는지 구분할 수 있나요?

“이것도 그의 계행이다. 믿음으로 보시된 음식을 먹으면서도 논쟁하는 말에 몰두하는 수행자와 바라문들이 있다.”

Idampissa hoti sīlasmiṁ. Yathā vā paneke bhonto samaṇabrāhmaṇā saddhādeyyāni bhojanāni bhuñjitvā te evarūpaṁ viggāhikakathaṁ anuyuttā viharanti.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잡담 목록을 `이것도 그의 계행이다`로 닫고, 믿음으로 보시된 음식을 먹는 수행자들이 `viggāhikakathā`, 상대와 맞서 이기려는 논쟁에 몰두하는 다음 항목을 엽니다. 이 카드에는 구체적인 도발과 논박 문구가 아직 나오지 않고, 다음 카드가 ‘그대는 모르고 나는 안다’에서 시작하는 전체 정형을 제시합니다. 따라서 필요한 이견 제시를 금지하는 말이 아니라 승부와 지위 다툼이 된 언쟁을 살필 문맥을 마련합니다.

묵상

“논쟁하는 말에 몰두한다”는 도입은 이견 자체보다 이기려는 방식에 주의를 돌려요. 중요한 차이를 말해야 할 때, 상대를 꺾는 목표와 사실을 밝히는 목표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요?

“‘그대는 이 가르침과 수행 규범을 모르고 나는 안다. 그대는 잘못 수행하고 나는 바르게 수행한다. 내 말은 들어맞고 그대 말은 어긋난다. 먼저 할 말을 뒤에 하고 뒤에 할 말을 먼저 했다. 그대 주장은 뒤집혔고 논박됐다. 할 수 있다면 빠져나가 보라’고 다툰다. 그는 이런 논쟁을 삼간다.”

Seyyathidaṁ—na tvaṁ imaṁ dhammavinayaṁ ājānāsi, ahaṁ imaṁ dhammavinayaṁ ājānāmi, kiṁ tvaṁ imaṁ dhammavinayaṁ ājānissasi, micchā paṭipanno tvamasi, ahamasmi sammā paṭipanno, sahitaṁ me, asahitaṁ te, pure vacanīyaṁ pacchā avaca, pacchā vacanīyaṁ pure avaca, adhiciṇṇaṁ te viparāvattaṁ, āropito te vādo, niggahito tvamasi, cara vādappamokkhāya, nibbeṭhehi vā sace pahosīti iti vā iti evarūpāya viggāhikakathāya paṭivirato hoti.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계행의 말 항목에서, 승려나 바라문들이 서로를 이기려 벌이는 논쟁의 정형을 길게 인용한 뒤 수행자가 이를 삼간다고 합니다. ‘그대는 모른다, 나는 안다’에서 시작해 누가 바르게 수행하는지, 누구 말이 맞는지, 말의 선후가 뒤집혔는지, 주장이 논박되어 궁지에 몰렸는지, 자기 견해를 구하거나 풀어낼 수 있는지를 차례로 다툽니다. 이는 필요한 이견 제시를 금지하는 말이 아니라, 상대를 눌러 지위를 세우는 승부식 언쟁을 계행의 대상으로 삼은 것입니다.

묵상

본문은 “그대는 모르고 나는 안다”는 식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논쟁을 삼간다고 해요. 중요한 이견을 말해야 할 때도 상대의 지위를 깎지 않으면서, 사실과 근거에만 집중해 표현할 수 있는 한 문장은 무엇인가요?

“이것도 그의 계행이다. 믿음으로 보시된 음식을 먹으면서도 왕·대신·귀족·바라문·집안사람·왕자를 위해 ‘여기로 가라, 저기로 가라, 이것을 가져가고 저것을 가져오라’는 심부름과 전갈을 다니는 수행자와 바라문들이 있다. 그는 그런 심부름을 삼간다. 이것도 그의 계행이다.”

Idampissa hoti sīlasmiṁ. Yathā vā paneke bhonto samaṇabrāhmaṇā saddhādeyyāni bhojanāni bhuñjitvā te evarūpaṁ dūteyyapahiṇagamanānuyogaṁ anuyuttā viharanti. Seyyathidaṁ—raññaṁ, rājamahāmattānaṁ, khattiyānaṁ, brāhmaṇānaṁ, gahapatikānaṁ, kumārānaṁ—idha gaccha, amutrāgaccha, idaṁ hara, amutra idaṁ āharā’ti iti vā iti evarūpā dūteyyapahiṇagamanānuyogā paṭivirato hoti. Idampissa hoti sīlasmiṁ.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승부식 논쟁을 삼간다는 결론 뒤, 왕족과 유력자를 위한 심부름과 전갈을 다루는 중간 계행입니다. 왕·대신·귀족·바라문·집안사람·왕자의 여섯 의뢰자를 열거하고, ‘여기로 가라·저기로 가라·이것을 가져가라·저것을 가져오라’는 네 지시를 직접 인용합니다. 믿음으로 보시된 음식을 먹는 수행자가 권력자들의 사적인 전달 업무에 몰두하지 않는다는 생계의 경계이며, 도움을 주는 행위 일반을 금지하는 말은 아닙니다. 앞뒤로 `이것도 그의 계행`이 놓입니다.

묵상

본문은 “여기로 가라, 저기로 가라, 이것을 가져가고 저것을 가져오라”는 지시를 권력자를 위한 심부름의 예로 들어요. 부탁을 받았을 때 내 역할과 책임의 경계를 확인할 질문은 무엇인가요?

“믿음으로 보시된 음식을 먹으면서도 아첨·감언·암시·비하를 하고 물질을 써서 더 큰 물질을 얻으려는 수행자와 바라문들이 있다. 그는 이런 속임과 아첨을 삼간다. 이것도 그의 계행이다.”

Yathā vā paneke bhonto samaṇabrāhmaṇā saddhādeyyāni bhojanāni bhuñjitvā te kuhakā ca honti lapakā ca nemittikā ca nippesikā ca lābhena lābhaṁ nijigīsitāro ca. Iti evarūpā kuhanalapanā paṭivirato hoti. Idampissa hoti sīlasmiṁ.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중간 계행의 끝에서 믿음으로 보시된 음식을 먹는 수행자가 이익을 얻기 위해 사용하는 다섯 방식을 열거합니다. `kuhaka·lapaka·nemittika·nippesika`는 아첨·감언·암시·비하에 해당하고, `lābhena lābhaṁ nijigīsitāro`는 이미 얻은 물질을 이용해 더 큰 물질을 얻으려는 태도입니다. 결론은 `kuhanalapanā`, 이런 속임과 아첨을 삼간다는 것입니다. 정중한 말이나 필요한 요청보다, 보시를 더 끌어내기 위한 조작을 수행자의 생계 문제로 다룹니다.

묵상

이 카드에 적힌 범위에서, 본문은 아첨·감언·암시·비하와 “물질을 써서 더 큰 물질을 얻으려는” 태도를 함께 묶어요. 호의를 표현할 때 숨은 대가를 기대하고 있는지 지금 솔직히 살펴볼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