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매에 든 마음이 깨끗하고 밝으며 흠과 오염을 벗고 부드럽고 쓰기 좋으며 안정되고 흔들림 없게 되자
여러 신통을 향해 마음을 기울인다.”
So evaṁ samāhite citte parisuddhe pariyodāte anaṅgaṇe vigatūpakkilese mudubhūte kammaniye ṭhite āneñjappatte iddhividhāya cittaṁ abhinīharati abhininnāmeti.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마음으로 만든 몸의 결실을 마친 뒤, 여러 신통을 다음 눈앞의 수행 결실로 여는 도입입니다. 삼매에 든 마음이 깨끗하고 밝고 흠과 오염을 벗고 부드럽고 쓰기 좋으며 안정되고 흔들림 없다는 여덟 성질이 다시 반복됩니다. 수행자는 그 마음을 `iddhividhā`, 여러 신통을 향해 기울입니다. 아직 하나가 여럿이 되는 등의 구체적 목록은 다음 카드에서 나오므로, 이 카드는 준비된 마음과 새 앎의 방향만 밝힙니다. 독자에게 신통을 요구하거나 보장하지 않습니다.
묵상
본문은 “여러 신통을 향해 마음을 기울인다”고 새 단계의 방향만 말해요. 다음 목록을 미리 기대하거나 내 경험과 비교하지 않고, 이 카드가 반복한 마음의 성질 하나를 확인할 수 있나요?
“한 몸이 여럿이 되고 여럿이 다시 하나가 되며, 모습을 보이거나 감춘다. 담·성곽·산을 허공처럼 통과하고 땅을 물처럼 오르내리며, 물 위를 땅처럼 걷고 새처럼 가부좌한 채 하늘을 난다.
해와 달을 손으로 어루만지고 범천 세계까지 몸의 힘을 뻗친다.”
So anekavihitaṁ iddhividhaṁ paccanubhoti—ekopi hutvā bahudhā hoti, bahudhāpi hutvā eko hoti; āvibhāvaṁ tirobhāvaṁ tirokuṭṭaṁ tiropākāraṁ tiropabbataṁ asajjamāno gacchati seyyathāpi ākāse; pathaviyāpi ummujjanimujjaṁ karoti seyyathāpi udake; udakepi abhijjamāne gacchati seyyathāpi pathaviyā; ākāsepi pallaṅkena kamati seyyathāpi pakkhī sakuṇo; imepi candimasūriye evaṁmahiddhike evaṁmahānubhāve pāṇinā parāmasati parimajjati; yāva brahmalokāpi kāyena vasaṁ vatteti.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여러 신통의 도입 뒤, 경이 그 범위를 한 문장에 길게 열거합니다. 하나가 여럿이 되고 여럿이 하나가 됨, 나타남과 사라짐, 담·성곽·산 통과, 땅을 물처럼 드나듦, 물 위를 걸음, 가부좌로 하늘을 남, 해와 달을 만짐, 범천 세계까지 몸의 힘을 미침이 이어집니다. 이 목록은 뒤의 세 장인 비유와 적용 뒤 다시 한 번 온전히 반복됩니다. 여기서는 수행 결실로 주장된 항목을 정확히 제시할 뿐, 독자의 경험을 같은 능력으로 해석하거나 수행의 우열을 판정하지 않습니다.
묵상
본문은 “한 몸이 여럿이 되고 여럿이 다시 하나가 된다”에서 신통 목록을 시작해요. 이것을 내 경험의 기준으로 삼지 않고, 경이 실제로 열거한 첫 번째 대칭만 확인해 볼 수 있나요?
“대왕이시여, 능숙한 옹기공이 잘 반죽한 흙으로 원하는 그릇을 만드는 것과 같다.
대왕이시여, 능숙한 상아 세공인이 잘 다듬은 상아로 원하는 물건을 만드는 것도 같다.”
Seyyathāpi, mahārāja, dakkho kumbhakāro vā kumbhakārantevāsī vā suparikammakatāya mattikāya yaṁ yadeva bhājanavikatiṁ ākaṅkheyya, taṁ tadeva kareyya abhinipphādeyya. Seyyathā vā pana, mahārāja, dakkho dantakāro vā dantakārantevāsī vā suparikammakatasmiṁ dantasmiṁ yaṁ yadeva dantavikatiṁ ākaṅkheyya, taṁ tadeva kareyya abhinipphādeyya.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신통의 긴 목록 뒤,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두 장인의 비유로 설명합니다. 숙련된 옹기공이나 제자는 잘 반죽한 흙으로 원하는 그릇을 만들고, 숙련된 상아 세공인이나 제자는 잘 다듬은 상아로 원하는 물건을 만듭니다. 두 비유 모두 `yaṁ yadeva … ākaṅkheyya`, 무엇을 원하든 그것을 만들어 완성한다는 같은 구조를 반복합니다. 다음 카드의 금세공인 비유까지 세 재료와 세 장인이 이어진 뒤 수행자의 마음에 적용됩니다.
묵상
이 본문의 범위만 놓고, 옹기공과 상아 세공인은 각각 “잘 반죽한 흙”과 “잘 다듬은 상아”로 원하는 것을 만들어요. 두 비유에서 재료는 다르지만 똑같이 반복되는 행동의 구조는 무엇인가요?
“대왕이시여, 능숙한 금세공인이 잘 다듬은 금으로 원하는 물건을 만들어 내는 것과 같다.
대왕이시여, 수행자도 깨끗하고 밝고 부드러우며 흔들림 없는 마음을 여러 신통으로 기울인다.”
Seyyathā vā pana, mahārāja, dakkho suvaṇṇakāro vā suvaṇṇakārantevāsī vā suparikammakatasmiṁ suvaṇṇasmiṁ yaṁ yadeva suvaṇṇavikatiṁ ākaṅkheyya, taṁ tadeva kareyya abhinipphādeyya. Evameva kho, mahārāja, bhikkhu evaṁ samāhite citte parisuddhe pariyodāte anaṅgaṇe vigatūpakkilese mudubhūte kammaniye ṭhite āneñjappatte iddhividhāya cittaṁ abhinīharati abhininnāmeti.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옹기공과 상아 세공인에 이어 숙련된 금세공인이 잘 다듬은 금으로 원하는 물건을 만드는 세 번째 비유를 제시하고, 곧 수행에 적용합니다. 흙·상아·금은 서로 다르지만 모두 준비된 재료로 원하는 형상을 만들어 낸다는 구조를 공유합니다. `Evameva kho` 뒤에는 깨끗하고 밝고 부드러우며 흔들림 없는 마음을 여러 신통으로 기울인다고 합니다. 비유는 마음의 준비성과 사용 가능성을 설명하며, 다음 카드가 신통 목록을 온전히 반복합니다.
묵상
현재 보이는 표현을 따라, 세 번째 장인은 “잘 다듬은 금으로 원하는 물건을 만들어 낸다”고 해요. 세 장인의 재료가 모두 미리 준비되어 있다는 점과 마음의 여덟 성질은 어떻게 대응하나요?
“하나에서 여럿이 되고 여럿에서 하나가 되며 나타나고 사라진다. 벽·성벽·산을 허공처럼 지나고 땅을 물처럼 드나들며 물 위를 땅처럼 걷고 새처럼 가부좌한 채 난다.
해와 달을 손으로 만지고 범천 세계까지 몸으로 힘을 미친다.”
So anekavihitaṁ iddhividhaṁ paccanubhoti—ekopi hutvā bahudhā hoti, bahudhāpi hutvā eko hoti; āvibhāvaṁ tirobhāvaṁ tirokuṭṭaṁ tiropākāraṁ tiropabbataṁ asajjamāno gacchati seyyathāpi ākāse; pathaviyāpi ummujjanimujjaṁ karoti seyyathāpi udake; udakepi abhijjamāne gacchati seyyathāpi pathaviyā; ākāsepi pallaṅkena kamati seyyathāpi pakkhī sakuṇo; imepi candimasūriye evaṁmahiddhike evaṁmahānubhāve pāṇinā parāmasati parimajjati; yāva brahmalokāpi kāyena vasaṁ vatteti.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세 장인의 비유를 수행자에게 적용한 뒤, 앞서 제시한 여러 신통의 내용을 다시 온전히 반복합니다. 하나와 여럿의 전환, 나타남과 사라짐, 벽·성벽·산 통과, 땅과 물의 교차, 물 위 걷기, 하늘 날기, 해와 달을 만짐, 범천 세계까지 몸의 힘을 미침이 같은 순서로 나옵니다. 반복은 비유가 가리키는 결실의 내용을 다시 확인하는 기능이며, 독자에게 이런 경험이 있어야 수행이 옳다고 판정하거나 비유적 일상 경험과 동일시해서는 안 됩니다.
묵상
지금 이 대목 안에서, 신통 목록은 “하나에서 여럿이 되고 여럿에서 하나가 된다”부터 같은 순서로 다시 나와요. 성취를 비교하지 않고, 첫 목록과 정확히 반복된 항목 한 쌍만 찾아볼 수 있나요?
“대왕이시여, 이 또한 이전에 밝힌 수행 결실들을 넘어서는
더욱 뛰어나고 훌륭한 현세의 수행 생활의 결실이다.”
Idampi kho, mahārāja, sandiṭṭhikaṁ sāmaññaphalaṁ purimehi sandiṭṭhikehi sāmaññaphalehi abhikkantatarañca paṇītatarañca.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신통 목록을 두 번 제시하고 세 장인의 비유로 설명한 뒤, 해당 단락을 한 문장으로 닫습니다. `Idampi kho`는 이것 역시 앞에서 밝힌 결실들과 같은 계열임을 잇고, `abhikkantatarañca paṇītatarañca`는 이전의 눈앞의 수행 결실들보다 더 뛰어나고 훌륭하다고 비교합니다. 새 신통 항목을 추가하지 않고 그 목록 전체의 지위를 평가하는 결론이며, 다음에는 소리를 아는 신성한 귀로 넘어갑니다. 독자의 수행 성취 서열을 판정하는 말은 아닙니다.
묵상
본문은 “이 또한 이전에 밝힌 수행 결실들을 넘어서는 … 결실”이라고 단락을 닫아요. 내 경험과 견주지 않고, 여기서 ‘이 또한’이 바로 앞의 어떤 목록 전체를 가리키는지 확인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