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매에 든 마음이 깨끗하고 밝으며 흠과 오염을 벗고 부드럽고 쓰기 좋으며 안정되고 흔들림 없게 되자
다른 이의 마음을 아는 앎으로 마음을 기울인다.”
So evaṁ samāhite citte parisuddhe pariyodāte anaṅgaṇe vigatūpakkilese mudubhūte kammaniye ṭhite āneñjappatte cetopariyañāṇāya cittaṁ abhinīharati abhininnāmeti.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신성한 귀의 결실을 마친 뒤, `cetopariyañāṇa`, 다른 이의 마음을 아는 앎으로 넘어가는 도입입니다. 삼매에 든 마음의 깨끗함·밝음·흠 없음·오염을 벗음·부드러움·쓰기 좋음·안정됨·흔들림 없음이라는 여덟 성질이 다시 반복되고, 그 마음을 새 앎으로 기울입니다. 아직 탐욕·성냄·어리석음 등의 구체적 마음 상태는 다음 카드부터 열거됩니다. 일상에서 타인의 마음을 추측해 단정하라는 지침이 아니라 경이 제시한 수행 결실의 시작입니다.
묵상
본문은 “다른 이의 마음을 아는 앎으로 마음을 기울인다”고 단계의 방향만 제시해요. 이를 타인의 속마음을 추측해도 된다는 말로 넓히지 않고, 이 카드에 실제로 나온 내용만 말할 수 있나요?
“자기 마음으로 다른 존재의 마음을 둘러 알아, 탐욕이 있는 마음과 없는 마음, 성냄이 있는 마음과 없는 마음, 어리석음이 있는 마음과 없는 마음,
오므라든 마음을 각각 있는 그대로 안다. …”
So parasattānaṁ parapuggalānaṁ cetasā ceto paricca pajānāti— sarāgaṁ vā cittaṁ ‘sarāgaṁ cittan’ti pajānāti, vītarāgaṁ vā cittaṁ ‘vītarāgaṁ cittan’ti pajānāti, sadosaṁ vā cittaṁ ‘sadosaṁ cittan’ti pajānāti, vītadosaṁ vā cittaṁ ‘vītadosaṁ cittan’ti pajānāti, samohaṁ vā cittaṁ ‘samohaṁ cittan’ti pajānāti, vītamohaṁ vā cittaṁ ‘vītamohaṁ cittan’ti pajānāti, saṅkhittaṁ vā cittaṁ ‘saṅkhittaṁ cittan’ti pajānāti, …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다른 이의 마음을 아는 앎의 구체적 대상을 처음 열거합니다. 자기 마음으로 다른 존재의 마음을 둘러 알아 탐욕의 있음과 없음, 성냄의 있음과 없음, 어리석음의 있음과 없음이라는 세 쌍을 각각 그대로 알고, 오므라든 마음까지 확인합니다. 카드 끝의 편집 연속표 `…` 한 곳은 원전 반복 생략 `…pe…`가 아니라, 한 문장으로 이어지는 긴 목록을 다음 카드와 나눈 표시이며 내용이 빠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타인의 상태를 일상적 추측으로 판정하라는 말도 아닙니다.
묵상
본문은 탐욕·성냄·어리석음의 “있는 마음과 없는 마음”을 세 쌍으로 나란히 둬요. 타인의 마음을 추측하지 않고, 지금 이 카드에 실제로 열거된 세 쌍과 마지막 한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나요?
“… 흩어진 마음, 넓은 마음과 넓지 않은 마음, 더 높은 것이 있는 마음과 위없는 마음,
삼매에 든 마음을 각각 있는 그대로 안다. …”
… vikkhittaṁ vā cittaṁ ‘vikkhittaṁ cittan’ti pajānāti, mahaggataṁ vā cittaṁ ‘mahaggataṁ cittan’ti pajānāti, amahaggataṁ vā cittaṁ ‘amahaggataṁ cittan’ti pajānāti, sauttaraṁ vā cittaṁ ‘sauttaraṁ cittan’ti pajānāti, anuttaraṁ vā cittaṁ ‘anuttaraṁ cittan’ti pajānāti, samāhitaṁ vā cittaṁ ‘samāhitaṁ cittan’ti pajānāti, …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앞 카드의 긴 마음 상태 목록을 이어, 흩어진 마음과 넓음·높음·삼매의 상태를 열거하는 중간 부분입니다. 흩어진 마음, 넓은 마음과 넓지 않은 마음, 더 높은 것이 있는 마음과 위없는 마음, 삼매에 든 마음을 각각 그대로 안다고 합니다. 카드 시작과 끝의 편집 연속표 `…` 두 곳은 원전의 생략이 아니라 앞뒤 카드와 한 문장이 계속된다는 경계 표시입니다. 이 카드는 마음 상태의 우열을 독자에게 매기지 않고, 경이 말하는 앎의 대상 범위를 보존합니다.
묵상
이 카드의 앞뒤 `…` 두 곳은 생략이 아니라 긴 목록이 계속된다는 편집 표시예요. 그 사이에 온전히 제시된 대조 두 쌍과 홀로 제시된 상태 하나를 지금 텍스트에서 찾아볼 수 있나요?
“… 삼매에 들지 않은 마음, 풀려난 마음과 풀려나지 않은 마음을
각각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안다.”
… asamāhitaṁ vā cittaṁ ‘asamāhitaṁ cittan’ti pajānāti, vimuttaṁ vā cittaṁ ‘vimuttaṁ cittan’ti pajānāti, avimuttaṁ vā cittaṁ ‘avimuttaṁ cittan’ti pajānāti.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다른 이의 마음 상태 목록의 마지막 부분으로, 앞 카드의 삼매에 든 마음과 짝을 이루는 삼매에 들지 않은 마음을 제시합니다. 이어 풀려난 마음과 풀려나지 않은 마음을 한 쌍으로 열거하고, 각각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안다고 합니다. 카드 시작의 편집 연속표 `…` 한 곳은 앞 문장과 이어진다는 표시이며 원전의 반복 생략이 아닙니다. 목록은 앎의 대상을 기술할 뿐, 독자나 주변 사람의 마음이 풀렸는지를 판단하라는 질문으로 바꾸면 안 됩니다.
묵상
본문은 “삼매에 들지 않은 마음, 풀려난 마음과 풀려나지 않은 마음”을 각각 그대로 안다고 해요. 타인을 판정하지 않고, 앞 카드에서 넘어온 짝과 이 카드의 새 짝을 구분해 볼 수 있나요?
“대왕이시여, 꾸미기 좋아하는 젊은 남녀가 맑은 거울이나 투명한 물그릇에 얼굴을 비추어 점이 있으면 있다고, 없으면 없다고 아는 것과 같다.
대왕이시여, 깨끗하고 밝고 부드러우며 흔들림 없는 마음을 다른 이의 마음을 아는 앎으로 기울인다.”
Seyyathāpi, mahārāja, itthī vā puriso vā daharo yuvā maṇḍanajātiko ādāse vā parisuddhe pariyodāte acche vā udakapatte sakaṁ mukhanimittaṁ paccavekkhamāno sakaṇikaṁ vā ‘sakaṇikan’ti jāneyya, akaṇikaṁ vā ‘akaṇikan’ti jāneyya; evameva kho, mahārāja, bhikkhu evaṁ samāhite citte parisuddhe pariyodāte anaṅgaṇe vigatūpakkilese mudubhūte kammaniye ṭhite āneñjappatte cetopariyañāṇāya cittaṁ abhinīharati abhininnāmeti.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다른 이의 여러 마음 상태를 아는 기능을 맑은 거울이나 투명한 물그릇의 비유로 설명하고 바로 수행에 적용합니다. 꾸미기 좋아하는 젊은 남녀가 자기 얼굴을 비추어 점이 있으면 있다고, 없으면 없다고 두 경우를 정확히 압니다. `Evameva kho` 뒤에는 준비된 삼매의 마음을 다른 이의 마음을 아는 앎으로 기울인다고 합니다. 비유의 핵심은 좋고 나쁨의 평가가 아니라 있는 상태를 있는 그대로 구별함이며, 일상의 심리 추측을 정당화하지 않습니다.
묵상
젊은이는 얼굴의 “점이 있으면 있다고, 없으면 없다고” 거울에서 확인해요. 타인의 마음을 읽는다고 여기기보다, 지금 내 눈앞에서 확인되는 있음과 없음 한 쌍을 사실대로 말할 수 있나요?
“자기 마음으로 다른 존재의 마음을 둘러 알아, 탐욕이 있거나 없는 마음, 성냄이 있거나 없는 마음, 어리석음이 있거나 없는 마음,
오므라든 마음을 각각 있는 그대로 안다. …”
So parasattānaṁ parapuggalānaṁ cetasā ceto paricca pajānāti— sarāgaṁ vā cittaṁ ‘sarāgaṁ cittan’ti pajānāti, vītarāgaṁ vā cittaṁ ‘vītarāgaṁ cittan’ti pajānāti, sadosaṁ vā cittaṁ ‘sadosaṁ cittan’ti pajānāti, vītadosaṁ vā cittaṁ ‘vītadosaṁ cittan’ti pajānāti, samohaṁ vā cittaṁ ‘samohaṁ cittan’ti pajānāti, vītamohaṁ vā cittaṁ ‘vītamohaṁ cittan’ti pajānāti, saṅkhittaṁ vā cittaṁ ‘saṅkhittaṁ cittan’ti pajānāti, …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거울 비유를 수행에 적용한 뒤, 다른 이의 마음 상태 목록을 처음부터 다시 반복하는 앞부분입니다. 탐욕·성냄·어리석음의 있음과 없음 세 쌍, 오므라든 마음을 각각 그대로 안다고 합니다. 카드 끝의 편집 연속표 `…` 한 곳은 다음 카드로 목록이 이어진다는 표시이며 원전의 정형 생략 `…pe…`가 아닙니다. 첫 열거와 같은 순서를 재현하여 비유 뒤에도 앎의 대상이 달라지지 않았음을 확인하며, 독자에게 타인의 상태를 추정하게 하지 않습니다.
묵상
반복문은 “탐욕이 있거나 없는 마음”에서 시작해 같은 세 쌍과 오므라든 마음을 다시 나열해요. 첫 열거와 순서를 대조하여 지금 텍스트에서 그대로 반복된 부분 하나를 확인해 볼 수 있나요?
“… 흩어진 마음, 넓거나 넓지 않은 마음, 더 높은 것이 있거나 위없는 마음,
삼매에 들거나 들지 않은 마음, 풀려난 마음을 각각 있는 그대로 안다. …”
… vikkhittaṁ vā cittaṁ ‘vikkhittaṁ cittan’ti pajānāti, mahaggataṁ vā cittaṁ ‘mahaggataṁ cittan’ti pajānāti, amahaggataṁ vā cittaṁ ‘amahaggataṁ cittan’ti pajānāti, sauttaraṁ vā cittaṁ ‘sauttaraṁ cittan’ti pajānāti, anuttaraṁ vā cittaṁ ‘anuttaraṁ cittan’ti pajānāti, samāhitaṁ vā cittaṁ ‘samāhitaṁ cittan’ti pajānāti, asamāhitaṁ vā cittaṁ ‘asamāhitaṁ cittan’ti pajānāti, vimuttaṁ vā cittaṁ ‘vimuttaṁ cittan’ti pajānāti, …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반복된 마음 상태 목록의 중간과 끝부분을 잇는 카드입니다. 흩어진 마음, 넓거나 넓지 않은 마음, 더 높은 것이 있거나 위없는 마음, 삼매에 들거나 들지 않은 마음을 차례로 짝짓고, 풀려난 마음까지 제시합니다. 카드 시작과 끝의 편집 연속표 `…` 두 곳은 한 문장을 카드 경계에서 나눈 표시이며 원전 내용의 생략이 아닙니다. 다음 카드의 풀려나지 않은 마음이 마지막 짝을 완성하므로, 여기서 결실이 이미 끝났다고 읽지 않습니다.
묵상
이 카드의 `…` 두 곳 사이에는 넓음·높음·삼매의 세 대조와 풀려난 마음이 있어요. 마지막 짝이 아직 다음 카드에 남아 있음을 확인하면, 이 카드가 어디에서 멈추는지 알 수 있나요?
“… 풀려나지 않은 마음은 풀려나지 않았다고 안다. 대왕이시여, 이것도
앞의 결실보다 더 뛰어나고 훌륭한 눈앞의 수행 결실이다.”
… avimuttaṁ vā cittaṁ ‘avimuttaṁ cittan’ti pajānāti. Idampi kho, mahārāja, sandiṭṭhikaṁ sāmaññaphalaṁ purimehi sandiṭṭhikehi sāmaññaphalehi abhikkantatarañca paṇītatarañca.
디가 니까야 DN 2 집을 떠나 길을 닦는 삶의 열매에 관한 경 (Sāmaññaphalasutta) 배경
다른 이의 마음을 아는 반복 목록의 마지막인 풀려나지 않은 마음을 제시하고, 해당 수행 결실을 닫습니다. 카드 시작의 편집 연속표 `…` 한 곳은 앞 카드의 풀려난 마음과 한 쌍으로 이어진다는 뜻이며 원전 반복 생략이 아닙니다. `avimuttaṁ … avimuttaṁ`으로 상태를 그대로 안다고 한 뒤, 이것도 앞보다 더 뛰어나고 훌륭한 눈앞의 수행 결실이라고 평가합니다. 타인의 해탈 여부를 독자가 판정하라는 말이 아니라 경이 열거한 앎의 종결입니다.
묵상
“풀려나지 않은 마음은 풀려나지 않았다고 안다”는 말이 앞 카드의 풀려난 마음과 마지막 짝을 이뤄요. 타인을 평가하지 않고, 두 카드에 나뉜 한 쌍의 구조만 확인해 볼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