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라자가하의 벨루바나 다람쥐 먹이터에 머무셨다. 그때 고향 지방에서 안거를 마친 여러 수행자들이 세존께 다가와 절하고 한쪽에 앉았다. 한쪽에 앉은 그 수행자들에게 세존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수행자들이여, 고향 지방의 도반 수행자들 가운데 누가 이렇게 존중받는가.”
Evaṁ me sutaṁ— ekaṁ samayaṁ bhagavā rājagahe viharati veḷuvane kalandakanivāpe. Atha kho sambahulā jātibhūmakā bhikkhū jātibhūmiyaṁ vassaṁvuṭṭhā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ṁsu; upasaṅkamitvā bhagavantaṁ abhivādetvā ekamantaṁ nisīdiṁsu. Ekamantaṁ nisinne kho te bhikkhū bhagavā etadavoca: “Ko nu kho, bhikkhave, jātibhūmiyaṁ jātibhūmakānaṁ bhikkhūnaṁ sabrahmacārīnaṁ evaṁ sambhāvito:
맛지마 니까야 MN 24 역마차 교대경 (Rathavinītasutta)배경
맛지마 니까야 24번째 경, 역마차 교대경을 여는 장면입니다.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의 벨루바나에 머무시다가, 지방에서 안거(우기 석 달의 정주 수행)를 마치고 돌아온 수행자들에게 그 지방에서 가장 존중받는 도반이 누구인지 물으십니다. 이 질문은 뒤에 나올 뿐나 존자와 사리뿟따 존자의 만남을 이끌어내는 도입부이며, 어떤 자질을 갖춘 이를 말하는가는 다음 절에서 이어집니다.
묵상
오래 떠나 있던 곳에서 돌아왔을 때, 그 사이 자신이 어떻게 지냈는지 누군가 물어봐 준 경험이 있나요? 그런 질문을 받았을 때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부담스러웠는지 반가웠는지 천천히 떠올려 보아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