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감각의 바탕에서 모름까지 조건을 거슬러 가다

여섯 감각 영역·정신과 물질·의식·의지적 형성·무명의 조건 관계로 앞선 사슬을 완성합니다.

“수행자들이여, 여섯 감각 영역을 조건으로 접촉이 생기느니라. … 수행자들이여, 정신과 물질을 조건으로 여섯 감각 영역이 생기느니라. … 수행자들이여, 의식을 조건으로 정신과 물질이 생기느니라. … 수행자들이여, 의지적 형성을 조건으로 의식이 생기느니라. … 수행자들이여, 무명을 조건으로 의지적 형성이 생기느니라.”

saḷāyatanapaccayā, bhikkhave, phasso … nāmarūpapaccayā, bhikkhave, saḷāyatanaṁ … viññāṇapaccayā, bhikkhave, nāmarūpaṁ … saṅkhārapaccayā, bhikkhave, viññāṇaṁ … avijjāpaccayā, bhikkhave, saṅkhārā

상윳따 니까야 SN 12.20 조건경 (Paccayasutta)

배경

앞의 접촉에서 더 앞선 조건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사슬을 완성합니다. 여섯 감각 영역→접촉, 정신과 물질→여섯 감각 영역, 의식→정신과 물질, 의지적 형성→의식, 무명→의지적 형성의 다섯 관계입니다. `saṅkhārā`는 연기의 이 문맥에서 “의지적 형성”을 가리킵니다. 앞 네 관계 뒤에는 `…`가 있고 마지막 관계는 생략 없이 닫힙니다. 이 목록은 구체적인 조건 순서를 밝히는 것이지, 모든 사건이 단 하나의 직선 원인으로 결정된다고 말하는 목록은 아닙니다.

묵상

여섯 감각 영역·정신과 물질·의식·의지적 형성·무명 가운데 낯설거나 잠시 멈추게 하는 말이 있나요? 정확한 정의를 당장 내릴 필요는 없어요. 각 항목이 바로 다음 항목의 조건으로 놓이는 순서만 따라가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