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도, 수행자들이여, … 갈애도, 수행자들이여, … 느낌도, 수행자들이여, … 접촉도, 수행자들이여, … 여섯 감각 영역도, 수행자들이여, … 정신과 물질도, 수행자들이여, …”
Upādānaṁ bhikkhave …pe… taṇhā, bhikkhave … vedanā, bhikkhave … phasso, bhikkhave … saḷāyatanaṁ, bhikkhave … nāmarūpaṁ, bhikkhave …
상윳따 니까야 SN 12.20 조건경 (Paccayasutta)배경
조건 따라 일어난 현상의 가운데 여섯 항목입니다. 집착·갈애·느낌·접촉·여섯 감각 영역·정신과 물질이 차례로 나오며, 각 항목 뒤의 생략 부호는 앞에서 밝힌 일곱 성질이 그대로 반복됨을 표시합니다. 첫 부호는 `…pe…`, 뒤의 다섯 부호는 `…`로 놓입니다. 따라서 여섯 항목 모두 무상하고 조건 지어졌으며 조건 따라 일어나, 다하고 스러지고 빛바래고 소멸하기 마련이라는 같은 범위에 듭니다. 어느 항목도 고정되어 머무는 실체로 세우지 않는 목록입니다.
묵상
집착·갈애·느낌·접촉·여섯 감각 영역·정신과 물질 가운데 한 항목을 고른다면, “무상하고 소멸하기 마련”이라는 생략된 정형구가 어떻게 이어져 들리나요? 직접 체험을 증명할 필요 없이 문장의 연결만 보아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