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왓티에서였다. “수행자들이여, 이 윤회는 시작을 알 수 없느니라. 무명에 가려지고 갈애에 묶인 중생들이 치달리고 윤회하는 그 첫 지점은 알려지지 않느니라.”
Sāvatthinidānaṁ. “Anamataggoyaṁ, bhikkhave, saṁsāro. Pubbā koṭi na paññāyati avijjānīvaraṇānaṁ sattānaṁ taṇhāsaṁyojanānaṁ sandhāvataṁ saṁsarataṁ.
상윳따 니까야 SN 22.99 가죽 끈의경 (Gaddulabaddhasutta)배경
경은 사왓티에서 시작하며, 부처님이 수행자들에게 직접 말씀합니다. “시작을 알 수 없다”와 “첫 지점은 알려지지 않는다”는 두 부정은 윤회의 최초 시점을 확정하지 않습니다. 그 윤회에서 치달리고 떠도는 주체는 막연한 모든 존재가 아니라 무명에 가려지고 갈애에 묶인 중생들로 한정됩니다. 다음 세 대목은 큰 바다·수메루산·큰 땅이 사라지는 때를 차례로 들면서도, 같은 조건 아래 윤회하는 중생들의 괴로움이 끝난다고 말하지 않는다고 반복합니다.
묵상
“시작을 알 수 없다”와 “첫 지점은 알려지지 않는다”는 두 부정을 나란히 읽을 때 무엇이 달리 들리나요? 윤회의 처음을 상상하거나 믿음을 정할 필요는 없어요. 오늘 되풀이된 반응 하나에서 보이지 않았던 점과 붙들었던 점이 있었는지 가볍게 살펴보아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