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고 돌지 않으며 괴로움에서 벗어나다

배운 성스러운 제자가 다섯 무더기 주위를 달리거나 돌지 않으며 그것들과 괴로움에서 벗어난다고 말합니다.

“그는 물질 주위를 달리지도 돌지도 않고, 느낌 주위를 … 인식 주위를 … 의지적 형성 주위를 … 의식 주위를 달리지도 돌지도 않느니라. 그는 물질 주위를 달리지도 돌지도 않고, 느낌 주위를 … 인식 주위를 … 의지적 형성 주위를 … 의식 주위를 달리지도 돌지도 않으므로, 물질·느낌·인식·의지적 형성·의식에서 벗어나고, 태어남·늙음·죽음과 슬픔·비탄·괴로움·근심·절망에서 벗어나느니라. ‘괴로움에서 벗어난다’고 나는 말하느니라.”

So rūpaṁ nānuparidhāvati nānuparivattati, vedanaṁ … saññaṁ … saṅkhāre … viññāṇaṁ nānuparidhāvati nānuparivattati. So rūpaṁ ananuparidhāvaṁ ananuparivattaṁ, vedanaṁ … saññaṁ … saṅkhāre … viññāṇaṁ ananuparidhāvaṁ ananuparivattaṁ; parimuccati rūpamhā, parimuccati vedanāya, parimuccati saññāya, parimuccati saṅkhārehi, parimuccati viññāṇamhā, parimuccati jātiyā jarāmaraṇena sokehi paridevehi dukkhehi domanassehi upāyāsehi. ‘Parimuccati dukkhasmā’ti vadāmī”ti.

상윳따 니까야 SN 22.99 가죽 끈의경 (Gaddulabaddhasutta)

배경

결구는 앞 카드의 부정형을 움직임과 벗어남 모두에서 뒤집습니다.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느낌·인식·의지적 형성·의식 주위를 달리지도 돌지도 않습니다. 같은 다섯 위치에 놓인 여섯 말줄임표는 앞과 뒤 문장의 두 부정 동작을 각각 반복합니다. 그런 다음 다섯 무더기 각각과 태어남·늙음과 죽음·슬픔·비탄·고통·근심·절망에서 벗어난다고 하고, 마지막에 부처님이 “괴로움에서 벗어난다”고 자신의 판단을 밝힙니다. 이는 독자의 현재 성취를 판정하는 문장이 아니라, 경이 배운 제자에 관해 완결한 현재형 서술입니다.

묵상

“달리지도 돌지도 않는다”에서 “벗어난다”로 이어지는 순서는 앞의 범부 대목과 어떻게 대칭되나요? 자신이 이미 벗어났는지 확인하거나 어떤 성취를 요구할 필요는 없어요. 지금은 두 문장의 부정과 긍정이 다섯 무더기에 각각 어떻게 붙는지만 보아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