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데나 왕이 젊은 수행자들의 절제하는 삶을 묻다

우데나 왕이 삔돌라 바라드와자 존자에게 젊은 비구들이 평생 청정한 범행을 이어 가는 원인과 조건을 묻습니다.

한때 삔돌라 바라드와자 존자는 꼬삼비의 고시따 승원에 머물렀다. 우데나 왕이 찾아와 인사와 안부를 나눈 뒤 한쪽에 앉아 여쭈었다. “바라드와자 존자여, 매우 젊고 검은 머리이며 좋은 젊음을 갖춘 한창때이고 감각적 욕망을 즐겨 본 적 없는 수행자들이 무슨 원인과 조건으로 평생 온전하고 청정한 범행을 행하며 오랫동안 이어 갑니까?”

Ekaṁ samayaṁ āyasmā piṇḍolabhāradvājo kosambiyaṁ viharati ghositārāme. Atha kho rājā udeno yenāyasmā piṇḍolabhāradvājo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āyasmatā piṇḍolabhāradvājena saddhiṁ sammodi. Sammodanīyaṁ kathaṁ sāraṇīyaṁ vītisāretvā ekamantaṁ nisīdi. Ekamantaṁ nisinno kho rājā udeno āyasmantaṁ piṇḍolabhāradvājaṁ etadavoca: “ko nu kho, bho bhāradvāja, hetu ko paccayo yenime daharā bhikkhū susū kāḷakesā bhadrena yobbanena samannāgatā paṭhamena vayasā anikīḷitāvino kāmesu yāvajīvaṁ paripuṇṇaṁ parisuddhaṁ brahmacariyaṁ caranti, addhānañca āpādentī”ti?

상윳따 니까야 SN 35.127 바라드와자경 (Bhāradvājasutta)

배경

서술자는 장소를 꼬삼비의 고시따 승원으로 밝히고, 삔돌라 바라드와자 존자와 우데나 왕의 만남을 엽니다. 왕은 인사와 기억할 만한 대화를 마친 뒤 한쪽에 앉아 질문합니다. 질문의 대상은 매우 젊고 검은 머리이며 좋은 젊음을 갖춘 한창때이고 감각적 욕망을 즐겨 본 적 없는 수행자들입니다. 그들이 평생 동안 온전하고 청정한 범행을 행하며 그것을 오래 이어 가는 원인과 조건을 함께 묻습니다. 이 두 말이 이후 세 답마다 후렴처럼 돌아오므로, 단순히 젊음을 칭찬하는 장면이 아니라 경 전체의 논제를 세우는 질문입니다.

묵상

왕의 질문에는 젊음과 감각적 욕망, 평생의 범행, 오랜 지속이라는 조건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먼저 눈에 들어오는 조건은 무엇인가요? 당장 답을 정하거나 자신의 절제를 평가할 필요는 없어요. 질문이 무엇을 함께 묶는지만 살펴보아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