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드와자 존자여, 때로 저는 아름답지 않은 것으로 마음에 두려 해도 아름다운 것으로만 다가옵니다. 바라드와자 존자여, 매우 젊고 검은 머리인 그 수행자들이 … 오래 이어 가는 또 다른 원인과 또 다른 조건도 있습니까?”
Appekadā, bho bhāradvāja, asubhato manasi karissāmīti subhatova āgacchati. Atthi nu kho, bho bhāradvāja, añño ca kho hetu añño ca paccayo yenime daharā bhikkhū susū kāḷakesā …pe… addhānañca āpādentī”ti?
상윳따 니까야 SN 35.127 바라드와자경 (Bhāradvājasutta)배경
우데나 왕은 앞의 쉬움과 어려움이라는 대조를 자신의 경험으로 구체화합니다. asubhato manasi karissāmi는 “아름답지 않은 것으로 마음에 두겠다”는 일인칭 의도이고, subhatova āgacchati는 그와 달리 “아름다운 것으로만 다가온다”는 결과입니다. 왕은 이 어긋남을 말한 직후 젊은 수행자들에 관한 후렴을 생략 표지로 줄이고, 또 다른 원인과 조건을 묻습니다. 자신의 의도만으로 인식의 방향이 바뀌지 않는 한계를 드러내고, 그 어려움에 답할 세 번째 방법을 요청하는 흐름입니다.
묵상
의도한 방식으로 보려 해도 대상이 다르게 다가오는 경험을 왕은 숨기지 않고 다음 질문의 근거로 삼습니다. 뜻대로 보이지 않는 순간 곧바로 자신을 탓하지 않고 무엇을 더 물을 수 있을까요? 지금은 질문이 생기지 않아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