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감각 문을 지키고 단속하다

바라드와자 존자가 세존의 세 번째 말씀으로 눈이 형상에서 표상과 세부를 붙잡지 않도록 감각 기능을 단속하는 법을 전합니다.

“대왕이여, 알고 보시는 아라한이시며 바르게 완전히 깨달으신 세존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느니라. ‘오라, 수행자들이여. 감각의 문을 지키며 지내라. 눈으로 형상을 보고 표상을 붙잡지 말며, 세세한 특징도 붙잡지 말라. 눈의 감각 기능을 단속하지 않고 지낼 때 탐욕과 근심이라는 해롭고 선하지 않은 것들이 밀려들 수 있으니 단속을 위해 실천하라. 눈의 감각 기능을 지키고, 그 단속을 갖추어라.’”

“Vuttaṁ kho etaṁ, mahārāja, tena bhagavatā jānatā passatā arahatā sammāsambuddhena: ‘etha tumhe, bhikkhave, indriyesu guttadvārā viharatha. Cakkhunā rūpaṁ disvā mā nimittaggāhino ahuvattha, mānubyañjanaggāhino. Yatvādhikaraṇamenaṁ cakkhundriyaṁ asaṁvutaṁ viharantaṁ abhijjhādomanassā pāpakā akusalā dhammā anvāssaveyyuṁ, tassa saṁvarāya paṭipajjatha. Rakkhatha cakkhundriyaṁ; cakkhundriye saṁvaraṁ āpajjatha.

상윳따 니까야 SN 35.127 바라드와자경 (Bhāradvājasutta)

배경

바라드와자 존자는 세 번째 답도 세존의 말씀으로 소개하고, 안쪽 직접 발화에서 수행자들을 부릅니다. 먼저 감각의 문을 지키라는 총칙을 세운 뒤 눈과 형상을 온전히 설명합니다. 형상을 보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본 뒤 nimitta인 표상과 anubyañjana인 세세한 특징을 붙잡지 말라는 두 부정입니다. 눈을 단속하지 않을 때 탐욕과 근심이라는 해롭고 선하지 않은 것들이 밀려들 수 있다는 조건과 결과 때문에, 단속을 위해 실천하고 눈의 감각 기능을 지키며 단속을 갖추라는 세 동작이 이어집니다. 억지로 보지 않는 훈련으로 바꾸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묵상

형상을 보는 일과 그 표상·세세한 특징을 붙잡는 일을 경은 구분합니다. 무언가를 본 뒤 주의가 어느 세부에 오래 머무는지 가볍게 살펴볼 수 있나요? 눈을 피하거나 반응을 즉시 멈춰야 할 필요는 없어요. 두 순간의 차이가 보이지 않아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