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합니다, 바라드와자 존자여. 훌륭합니다, 바라드와자 존자여. 바라드와자 존자여, 뒤집힌 것을 바로 세우고, 숨겨진 것을 열며, 길 잃은 이에게 길을 알려 주고, ‘눈 있는 이들이 형상을 보리라’ 하며 어둠 속에 등불을 밝힌 듯 여러 방식으로 가르침을 드러내셨습니다. 바라드와자 존자여, 저는 세존과 가르침과 수행자 승가에 귀의합니다. 바라드와자 존자께서는 오늘부터 목숨이 다할 때까지 귀의한 재가 신자로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Abhikkantaṁ, bho bhāradvāja, abhikkantaṁ, bho bhāradvāja. Seyyathāpi, bho bhāradvāja, nikkujjitaṁ vā ukkujjeyya, paṭicchannaṁ vā vivareyya, mūḷhassa vā maggaṁ ācikkheyya, andhakāre vā telapajjotaṁ dhāreyya: ‘cakkhumanto rūpāni dakkhantī’ti; evamevaṁ bhotā bhāradvājena anekapariyāyena dhammo pakāsito. Esāhaṁ, bho bhāradvāja, taṁ bhagavantaṁ saraṇaṁ gacchāmi, dhammañca, bhikkhusaṅghañca. Upāsakaṁ maṁ bhavaṁ bhāradvājo dhāretu ajjatagge pāṇupetaṁ saraṇaṁ gatan”ti.
상윳따 니까야 SN 35.127 바라드와자경 (Bhāradvājasutta)배경
우데나 왕은 “훌륭하다”를 두 번 말한 뒤, 바라드와자 존자의 설명을 네 비유로 찬탄합니다. 뒤집힌 것을 세움·숨겨진 것을 엶·길 잃은 이에게 길을 알려 줌·눈 있는 이가 형상을 보도록 어둠에 등불을 밝힘이 원문 순서입니다. 이어 세존·가르침·수행자 승가라는 세 귀의처를 하나도 줄이지 않고 밝힙니다. 마지막에는 오늘부터 목숨이 다할 때까지 귀의한 재가 신자로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청하며 대화를 닫습니다. 이 귀의는 세 번째 방법 하나가 아니라 여러 방식으로 가르침이 드러난 전체 대화의 결말입니다.
묵상
네 비유 가운데 지금 이 대화의 기능을 가장 잘 보여 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하나를 반드시 고를 필요는 없어요. 뒤집힌 것·숨겨진 것·잃은 길·어둠 속 등불이 각각 이해의 어떤 변화를 나타내는지만 천천히 비교해 보아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