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혀의 접촉 영역은 잘 길들고 잘 지켜지고 잘 보호되고 잘 단속되면 즐거움을 실어 오느니라. … 수행자들이여, 마음의 접촉 영역은 잘 길들고 잘 지켜지고 잘 보호되고 잘 단속되면 즐거움을 실어 오느니라. 수행자들이여, 이 여섯 접촉 영역은 잘 길들고 잘 지켜지고 잘 보호되고 잘 단속되면 즐거움을 실어 오느니라.”
jivhā, bhikkhave, phassāyatanaṁ sudantaṁ suguttaṁ surakkhitaṁ susaṁvutaṁ sukhādhivāhaṁ hoti …pe… mano, bhikkhave, phassāyatanaṁ sudantaṁ suguttaṁ surakkhitaṁ susaṁvutaṁ sukhādhivāhaṁ hoti. Ime kho, bhikkhave, cha phassāyatanā sudantā suguttā surakkhitā susaṁvutā sukhādhivāhā hontī”ti.
상윳따 니까야 SN 35.94 길들지 않고 지켜지지 않음경 (Adantaaguttasutta)배경
눈으로 시작한 긍정의 답변이 혀와 마음의 접촉 영역으로 이어지고, 마지막에 “이 여섯 접촉 영역”이라는 결론으로 모입니다. 혀와 마음 각각에 잘 길듦·잘 지켜짐·잘 보호됨·잘 단속됨이라는 네 상태가 빠짐없이 붙고, 결과도 즐거움을 실어 옴으로 같습니다. 혀 뒤의 생략 표지는 마음에 이르기 전에도 같은 병렬 형식이 이어짐을 알리고, bhikkhave는 혀·마음·전체 결론에서 세 번 나옵니다. 여기서 즐거움은 자극을 많이 얻는 보상이 아니라 접촉의 영역이 잘 다루어진 조건의 결과이며, 수행은 여섯 문을 고르게 돌보는 일입니다.
묵상
혀와 마음 가운데 최근 비교적 잘 지켜졌다고 느낀 한 접촉이 있나요? 그때 즐거움은 강한 자극을 얻은 느낌과 어떻게 달랐나요? 성공 여부를 평가하지 않고, 접촉 뒤 마음이 덜 끌려간 작은 순간 하나만 떠올려 볼 수 있나요? 없다면 건너뛰어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