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과 노래에 모여드는 사람들의 비유

세존께서 비구들을 부르고 응답을 받은 뒤, 나라 제일의 미녀가 춤추고 노래한다는 소식에 더 큰 무리가 모이는 비유를 여십니다.

그곳에서 세존께서 수행자들을 부르셨다. “수행자들이여.” “세존이시여.” 그 수행자들이 세존께 대답하였다. 세존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수행자들이여, ‘나라 제일의 미녀다, 나라 제일의 미녀다’라는 말에, 수행자들이여, 큰 무리가 모인다고 하자. 그 나라 제일의 미녀는 춤에 더없이 뛰어나고, 노래에 더없이 뛰어나느니라. ‘나라 제일의 미녀가 춤추고 노래한다’는 말에, 수행자들이여, 더욱더 큰 무리가 모일 것이니라.”

Tatra kho bhagavā bhikkhū āmantesi: “bhikkhavo”ti. “Bhadante”ti te bhikkhū bhagavato paccassosuṁ. Bhagavā etadavoca: “Seyyathāpi, bhikkhave, ‘janapadakalyāṇī, janapadakalyāṇī’ti kho, bhikkhave, mahājanakāyo sannipateyya. ‘Sā kho panassa janapadakalyāṇī paramapāsāvinī nacce, paramapāsāvinī gīte. Janapadakalyāṇī naccati gāyatī’ti kho, bhikkhave, bhiyyoso mattāya mahājanakāyo sannipateyya.

상윳따 니까야 SN 47.20 나라 제일의 미녀경 (Janapadakalyāṇīsutta)

배경

장소 소개 뒤 세존께서 수행자들을 부르시고, 수행자들이 “세존이시여”라고 응답하자 직접 말씀이 시작됩니다. 첫 말씀은 비유의 무대를 여는 가정입니다. “나라 제일의 미녀”라는 말이 두 번 들리자 큰 무리가 모이고, 그 여인이 춤과 노래에 더없이 뛰어나다는 설명 뒤 실제로 춤추고 노래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무리는 더욱 커집니다. 이 표현은 네 번, 첫 가정 안의 “수행자들이여”는 세 번 나오며, 춤과 노래는 같은 수식으로 짝을 이룹니다. 처음보다 다음 무리가 더 크다는 증가는 기름 그릇을 든 사람이 지나야 할 강한 바깥 자극을 마련합니다.

묵상

춤과 노래 소식에 무리가 더욱 커지는 장면을 읽을 때, 내 주의가 자연스럽게 끌리는 소리나 움직임 하나가 떠오르나요? 끌림을 없애거나 잘못이라고 판단할 필요는 없어요. 지금 시선이나 귀가 향하는 곳을 잠시 알아차릴 수 있고, 분명하지 않아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