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금을 오직 지켜보기만 하면 그 금은 알맞게 익지 못할 수 있느니라. 수행자들이여, 때로 바람을 불어넣고, 때로 물을 뿌리며, 때로 지켜보면 그 금은 부드럽고 다루기 쉽고 빛나며 부서지지 않고, 작업에 알맞게 되느니라. 그가 어떤 장식을 만들고자 하든, 팔찌·귀걸이·목걸이·금 화환 가운데 무엇이든 그 뜻을 이루느니라.”
Sace, bhikkhave, suvaṇṇakāro vā suvaṇṇakārantevāsī vā taṁ jātarūpaṁ ekantaṁ ajjhupekkheyya, ṭhānaṁ taṁ jātarūpaṁ na sammā paripākaṁ gaccheyya. Yato ca kho, bhikkhave, suvaṇṇakāro vā suvaṇṇakārantevāsī vā taṁ jātarūpaṁ kālena kālaṁ abhidhamati, kālena kālaṁ udakena paripphoseti, kālena kālaṁ ajjhupekkhati, taṁ hoti jātarūpaṁ muduñca kammaniyañca pabhassarañca, na ca pabhaṅgu, sammā upeti kammāya. Yassā yassā ca pilandhanavikatiyā ākaṅkhati—yadi paṭṭikāya, yadi kuṇḍalāya, yadi gīveyyake, yadi suvaṇṇamālāya—tañcassa atthaṁ anubhoti.
앙굿따라 니까야 AN 3.102 표상경 (Nimittasutta)배경
금세공 비유의 셋째 조건과 결론입니다. 지켜보기만 하면 천연금이 알맞게 익지 못할 수 있다는 부정이 먼저 나옵니다. 반대로 바람·물·지켜봄을 때에 맞게 번갈아 쓰면 금은 부드럽고·다루기 쉽고·빛나고·부서지지 않으며 작업에 알맞게 됩니다. 앞 카드의 두 결과와 합쳐야 세 가지 한쪽 치우침이 완성됩니다. 마지막 문장은 yadi를 네 번 써 팔찌·귀걸이·목걸이·금 화환을 같은 순서로 열거하고, 원하는 장식의 목적을 이룬다고 닫습니다. ‘수행자들이여’ 두 번, 세 동작, 네 특성과 하나의 작업 준비 결과, 네 장식의 수량을 보존했습니다. 잘 다뤄진 금의 유연성과 쓰임이 다음의 마음 적용을 준비합니다.
묵상
“작업에 알맞게 된다”는 말과 네 장식의 목록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눈에 들어오나요? 나를 유용한 사람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질문은 아니에요. 결과보다 바람·물·지켜봄이 때에 맞게 놓인 과정만 살펴보거나, 아무것도 와닿지 않으면 건너뛰어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