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바란다면: ‘여러 가지 신통을 경험하기를 … 번뇌의 소멸로 … 직접 실현하고 들어 머물기를.’ 알맞은 조건이 갖추어질 때마다 바로 그곳에서 그것을 직접 확인할 능력에 이르느니라.”
So sace ākaṅkhati: ‘anekavihitaṁ iddhividhaṁ paccanubhaveyyaṁ …pe… Āsavānaṁ khayā …pe… sacchikatvā upasampajja vihareyyan’ti, tatra tatreva sakkhibhabbataṁ pāpuṇāti sati satiāyatane”ti.
앙굿따라 니까야 AN 3.102 표상경 (Nimittasutta)배경
경의 마지막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대상의 목록을 처음과 끝으로 제시합니다. 4.1은 “여러 가지 신통을 경험하기를”이라고 시작한 뒤 원문 자체의 ‘…pe…’를 둡니다. 그 사이 4.2는 “여섯 직접 앎을 펼쳐야 한다”는 괄호형 편집 지시이고 4.3-4.4는 root_text가 빈 영어 확장뿐이므로 본문에서 제외했습니다. 정본 본문은 4.5에서 “번뇌의 소멸로 …pe… 직접 실현하고 들어 머물기”라는 끝 항목으로 이어지며, 두 번째 ‘…pe…’도 그대로 보존했습니다. 4.6의 tatra tatreva는 각각의 실현 자리에서 확인함을, sati satiāyatane는 그 실현에 알맞은 조건이나 기회가 갖추어짐을 뜻합니다. 생략된 여섯 항목을 영어로 채우지 않고, 확인 능력에도 조건이 붙는다는 root_text의 경계를 지켰습니다.
묵상
“알맞은 조건이 갖추어질 때마다”라는 제한과 두 ‘…pe…’ 사이에서 지금 눈에 머무는 말이 있나요? 신통이나 번뇌의 소멸을 성취했는지 묻는 질문은 아니에요. 낯설거나 부담스러우면 생략된 내용을 상상하지 말고, 경이 능력에도 조건을 붙인다는 점만 보거나 건너뛰어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