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다여, 남에게 가르침을 설하기는 쉽지 않느니라. 남에게 가르침을 설하는 이는, 아난다여, 이 다섯 가지를 자기 안에 세운 뒤 남에게 가르침을 설해야 하느니라.”
Na kho, ānanda, sukaraṁ paresaṁ dhammaṁ desetuṁ. Paresaṁ, ānanda, dhammaṁ desentena ime pañca dhamme ajjhattaṁ upaṭṭhāpetvā paresaṁ dhammo desetabbo”ti.
앙굿따라 니까야 AN 5.159 우다이경 (Udāyīsutta)배경
경의 마지막 두 문장은 다섯 항목을 열기 전의 두 명제를 되풀이하여 결론으로 삼습니다. ‘남에게 가르침을 설하기는 쉽지 않다’는 부정이 다시 나오고, 아난다라는 호격도 두 번 반복됩니다. 이어 ‘이 다섯 가지’라고 앞 목록 전체를 가리키며, 설하는 이가 그것들을 자기 안에 세운 뒤 남에게 가르침을 설해야 한다고 닫습니다. 그러므로 앞의 다섯은 서로 고를 수 있는 조언이 아니라 함께 세울 조건이며, 마지막 반복은 가르침을 설하는 어려움과 설하는 이의 준비를 다시 연결합니다. 수행상 말하기의 결과를 장담하기보다 말하기 전 동기와 방식을 살피는 책임을 강조하는 결론입니다.
묵상
“이 다섯 가지를 자기 안에 세운 뒤”라는 결론을 읽을 때, 말하기 전에 잠시 확인해 보고 싶은 마음가짐 하나가 있나요? 다섯을 모두 갖추었는지 검사할 필요는 없어요. 지금 말할 일이 없거나 하나도 고르고 싶지 않다면, 쉽지 않다는 첫 문장에만 머물러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