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열에 들어 머물도록 배우다

사리뿟따 존자가 세존의 권고 가운데 홀로 있음의 희열을 묻고 배우는 결론을 이어 인용합니다.

“그러므로 장자여, 이렇게 배워야 하느니라. ‘우리가 어떻게 하면 때때로 홀로 있음에서 오는 희열에 들어 머물 수 있을까?’ 장자여, 그대들은 이렇게 배워야 하느니라.”

Tasmātiha, gahapati, evaṁ sikkhitabbaṁ— kinti mayaṁ kālena kālaṁ pavivekaṁ pītiṁ upasampajja vihareyyāmāti. Evañhi vo, gahapati, sikkhitabban’ti.

앙굿따라 니까야 AN 5.176 희열 경 (Pītisutta)

배경

사리뿟따 존자가 세존의 말을 이어 인용하는 결론 부분입니다. tasmātiha의 ‘그러므로’는 앞에서 인정한 승가 지원과 지금 제시되는 내적 훈련을 연결합니다. 질문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이라고 복수로 말하고, kālena kālaṁ은 늘 같은 상태를 유지하라는 요구가 아니라 ‘때때로’라는 리듬을 둡니다. pavivekaṁ pītiṁ은 이 경의 기존 표기에 맞춰 ‘홀로 있음에서 오는 희열’로 옮겼습니다. 질문과 마지막 ‘이렇게 배워야 합니다’는 방법을 이미 성취했다고 단정하지 않고 함께 배우는 과제로 남깁니다.

묵상

‘어떻게 하면 때때로’라는 질문을 지금의 생활에 놓으면 어떤 작은 여백이 떠오르나요? 반드시 혼자 있어야 하거나 희열을 느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잠시 방해가 줄어드는 때를 알아보는 것만으로 충분하고, 아무 때도 떠오르지 않으면 질문을 그대로 두어도 괜찮아요.